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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자은 LS 미래혁신단장 "디지털 혁신기술 도입…차별적 무기 될 것"

데이터 기반 제련사업 고도화 및 글로벌 No.1 제련소 도약 목표

오유진 기자 | ouj@newsprime.co.kr | 2020.06.24 11:14:37

구자은 LS그룹 미래혁신단장 겸 LS엠트론 회장이 온산의 LS-Nikko동제련 스마트팩토리를 찾아 현장경영을 펼쳤다. ⓒ LS그룹

[프라임경제] LS그룹은 지난 23일 구자은 LS그룹 미래혁신단장 겸 LS엠트론 회장이 '디지털 전환' 우수 사례 현장인 LS-Nikko동제련 온산 제련소를 찾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이하 코로나19) 위기극복을 위해 임직원을 격려하는 한편, 성과 창출에 대한 당부를 전했다고 24일 밝혔다.

이 자리에서는 구 회장을 비롯한 관계자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도석구 LS-Nikko동제련 사장이 지난 2017년부터 추진해온 '동제련 스마트 팩토리(Onsan Digital Smelter, 이하 ODS)' 1차 구축 결과를 시연했다.

LS-Nikko동제련의 ODS 프로젝트는 생산 전 영역에 디지털 혁신기술을 도입해 '데이터에 기반한 제련사업 고도화 및 글로벌 No.1 제련소'로 도약하기 위한 디지털 전환(Digital Transformation) 과제의 일환으로, LS-Nikko동제련은 2017년 비전 선포 이후 마스터플랜을 수립하고 지난해부터 올해까지 1차로 스마트 팩토리 플랫폼을 단계적으로 구축해 왔으며 2023년까지 최적화 및 자율 운행을 목표로 하고 있다.

총 3단계의 로드맵 중 현재 진행 중인 1단계는 △MES(Manufacturing Enterprise System; 통합 생산 업무 플랫폼) △APS(Advanced Planning & Scheduling ; 원료 최적 조합 시스템) △DCS(Distributed Control System; 개방형 양방향 제어 시스템)를 도입해, 제련소 3대 핵심 경쟁력에 디지털 기술을 융합하는 첫 단계이다.

구 회장은 시연 참관 이후 DCS 관제실 방문해 "LS-Nikko동제련의 ODS는 임직원이 동제련 업에 맞게 디지털을 재해석하고 구현해 냄으로써 LS의 중점 과제인 디지털 전환이 어떻게 추진돼야 하는지 그룹 내 좋은 롤모델을 제시했다"며 "이러한 디지털 전환의 성공 경험은 Global No. 1 Smelter의 비전을 달성하는데 중요한 차별적 무기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CEO를 중심으로 명확한 비전과 리더십을 가지고 미래 혁신에 박차를 가해야 근본적이고 지속 가능한 DT(Digital Transformation)의 여정을 이끌어갈 수 있다"며 "LS-Nikko동제련이 제련업 스마트 팩토리 분야의 Global Standard로 리더십을 더욱 강화할 수 있도록 임직원 모두가 2단계 확대 및 고도화, 3단계 최적화 및 자율화 단계까지 계속 매진해 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구자열 LS그룹 회장은 4차 산업혁명 시대를 맞아 전통적인 제조업 분야에 AI(인공지능), 빅데이터, 스마트에너지 기술 등을 접목해 디지털에 강한 기업으로 변신을 꾀하기 위해 디지털 전환을 그룹 차원의 미래 전략으로 주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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