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코스피가 기관 순매수에 힘입어 1%대 상승 마감했다.
24일 유가증권시장에서 코스피지수는 전 거래일(2131.24) 보다 30.27p(1.42%) 오른 2161.51로 거래를 마쳤다.
기관이 1194억원을 순매수하며 지수상승을 이끌었으며, 개인과 외국인이 각각 104억원, 1536억원을 순매도했다.
업종별로는 운수장비(3.54%), 전기전자(2.47%), 제조업(2.01%) 등의 오름세가 두드려졌다. 반면, 금융업(-0.34%), 통신업(-0.34%), 종이목재(-0.09%) 등은 약세를 보였다.
시가총액 상위 20개 종목 가운데 대부분 종목이 상승했다. 대장주 삼성전자는 1500원(2.92%) 오른 5만2900원으로 거래를 마쳤다. SK하이닉스(2.26%), 삼성바이오로직스(2.12%), NAVER(1.09%) 등 대부분의 종목이 강세를 보였다. 반면 삼성SDI(-0.26%), SK(-7.43%)는 약세를 나타냈다.
코스닥은 개인과 외국인 동반 매수세에 상승 마감했다. 이날 코스닥지수는 전 거래일(753.23)보다 6.27p(0.83%) 오른 759.50으로 장을 마쳤다.
개인은 134억원, 외국인이 664억원을 순매수로 지수 상승을 이끌었으며, 기관이 732억원을 순매도했다.
셀트리온헬스케어는 전장 대비 800원(0.70%) 내린 11만2900원에 거래를 마쳤다. 에이치엘비(-0.29%), 셀트리온제약(-2.15%), 알테오젠(-13.88%) 등 하락했다. 반면 씨젠(3.55%), 펄어비스(0.46%), 휴젤(10.35%) 등이 상승세를 나타냈다.
한편 이날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보다 9.4원 내린 1199.4원을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