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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양시, 불법쓰레기 무단투기...'꼼짝마'

다가구주택 주변, 백운산 4대 계곡 쓰레기 무단투기 단속...종량제봉투 미사용에 대한 야간단속 실시해 14건 적발

송성규 기자 | ssgssg0717@hanmail.net | 2020.06.25 08:04:00

무분별하게 쌓여있는 쓰레기. ⓒ 광양시

[프라임경제] 광양시는 불법쓰레기로 인해 발생하는 주민들의 불편을 해소하고 쾌적한 생활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지난 22일 쓰레기 무단투기 집중단속을 실시했다.

시는 중마동 다가구주택을 중심으로 종량제봉투 미사용에 대한 야간단속을 실시해 적발한 14건에 대해 의견제출 등 행정절차를 거쳐 과태료를 부과할 계획이다.

또한 여름 피서철을 대비해 백운산 4대 계곡(봉강면, 옥룡면, 진상면, 다압면)의 숙박업소 주변 쓰레기 배출 실태조사를 실시하고, 종량제봉투 미사용, 대형폐기물 스티커 미부착, 각종 쓰레기 혼합배출 등 무분별하게 쓰레기가 배출되고 있는 것을 확인했다.

이에 오는 7월6일부터 쓰레기 무단투기 특별단속을 실시해 적발 시 계도없이 과태료를 부과할 방침이다.

김재희 환경과장은 "무단투기 단속만으로는 시의 청결한 환경 조성에 한계가 있다"며 "종량제봉투 사용과 대형폐기물 스티커 부착, 재활용품 분리배출, 일몰 후부터 새벽 5시 이전에 쓰레기 배출 등 무단투기 근절에 시민들의 적극적인 협조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또한 지난 5월11일부터 2주간 광양읍과 중마동권 단독주택(다가구주택, 원룸 밀집지역)을 중심으로 생활쓰레기 배출과 수거실태 조사를 실시했으며, 6월8일부터 종량제봉투 사용과 대형폐기물 스티커 부착 등에 관한 쓰레기 배출방법과 시간에 대한 대대적인 홍보활동을 펼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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