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에이치시티(072990, 대표이사 이수찬)는 한국인정기구(KOLAS)로부터 전기 의료기기 분야 국제공인시험기관으로 인정받았다고 25일 밝혔다.
에이치시티는 한국인정기구(KOLAS)로부터 전기 의료기기 분야 국제공인시험기관으로 인정받았다고 25일 밝혔다. ⓒ 에이치시티
한국인정기구는 지식경제부 기술표준원 산하 기구로, 시험기관의 품질 시스템과 기술능력을 평가해 특정 분야에 대한 시험능력을 공식적으로 인정하고 있다.
에이치시티는 지난 2003년 공인시험기관으로 최초 인정받은 후 유‧무선 통신기기 등 6개 분야에 대해 시험능력을 인정받은 바 있다.
이번 인정은 전기 의료기기 분야에 대해서도 전문성과 공신력을 입증한 것으로, 에이치시티는 △심혈관기기 △내시경 △보청기 △저주파 자극기 △고주파 수술기 등 다양한 전기 의료기기 품목들에 대해 시험인증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 됐다.
회사는 이를 사업영역 다변화의 초석으로 삼고 전기 의료기기 부문 영업을 본격화해, 기존 무선통신 부문에서 갖춘 인프라 및 전문성으로 고품질 시험인증 서비스를 제공할 방침이다.
허봉재 에이치시티 사장은 "최근 전 세계가 고령화 사회로 진입함에 따라 의료기기 산업이 주목받고 있으며, 특히 IT기술이 융합된 의료기기의 개발이 확대되는 추세"라며 "의료기기 시험품목 확대 및 국내외 공인시험기관 프로그램 확장을 통해 포스트 코로나 시대에 걸맞은 글로벌 시험기관으로 성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에이치시티는 오전 9시1분 현재 전일대비 1.44% 내린 1만300원에 거래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