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분기 전국 아파트 약 11만 세대 입주, 예년比 16.6% 증가

5년 평균比 수도권 33.7% · 서울 27.1% 증가

ⓒ 국토교통부

[프라임경제] 국토교통부(장관 김현미)는 2020년 3분기(7~9월) 전국 입주 예정 아파트는 5년 평균(9만5000세대) 대비 16.6% 증가한 11만858세대로 집계됐다고 25일 밝혔다.

수도권은 6만1995세대로 5년 평균(4만6000세대) 대비 33.7% 증가, 서울은 1만2552세대로 5년 평균(1만세대) 대비 27.1% 증가할 것으로 조사됐다.

세부 입주 물량을 보면, 수도권은 △7월 성남수정(4089세대), 인천송도(3100세대) 등 2만6614세대 △8월 김포고촌(3510세대), 화성동탄2(2512세대) 등 2만5281세대 △9월 강남개포(2296세대), 남양주화도(1620세대) 등 1만100세대가 입주할 예정이다.

지방은 △7월 전남무안(1531세대), 전북전주(1390세대) 등 1만4540세대 △8월 부산명지(2936세대), 경남진주(1744세대) 등 1만2980세대 △9월 세종시(3100세대), 광주동구(2334세대) 등 2만1343세대가 입주할 예정으로 조사됐다.

주택 규모별로는 △60㎡이하 3만5868세대 △60~85㎡ 6만5366세대 △85㎡초과 9624세대로, 85㎡이하 중소형 주택이 전체의 91.3%를 차지해 중소형 주택의 입주물량이 많은 것으로 조사됐다. 

주체별로는 민간 8만1469세대, 공공 2만9389세대로 각각 조사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