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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K저축은행, 모바일뱅킹 서비스 전면 개편

저축은행중앙회 오픈API 연계 구축

설소영 기자 | ssy@newsprime.co.kr | 2020.06.25 10:11:08

OK저축은행이 오는 26일 모바일금융앱 'OK모바일뱅킹'을 전면 개편한다. ⓒ OK저축은행

[프라임경제] OK저축은행(대표 정길호)은 오는 26일 모바일금융앱 'OK모바일뱅킹'을 전면 개편한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개편은 저축은행중앙회에서 제공하는 오픈API(응용프로그램 인터페이스)에 연계해 수신 비대면 업무 프로세스를 구축한 것이다. 이를 통해 저축은행중앙회에서 보장하는 안정성과 OK저축은행의 금융서비스를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게 됐다.

새롭게 선보이는 모바일뱅킹 서비스는 비대면 계좌개설 프로세스를 개선한 것이 특징이다. 고객의 편의성과 사용성 개선을 위해 계좌 개설 및 대출 프로세스를 간소화했으며, 로그인 후 첫 화면에서는 '나의 계좌' 정보를 바로 확인할 수 있도록 구현해 고객들의 본인 거래 내역을 한눈에 확인할 수 있도록 했다. 
 
또 누구나 비대면 금융서비스를 쉽게 이용할 수 있도록 모바일뱅킹의 사용자환경(UI) 및 사용자경험(UX)도 전반적으로 개편했다. 메인 화면에서 주요 업무를 처리할 수 있도록 구성해 사용자들이 쉽고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로 개선했다. 

고객들의 사용 패턴을 기반으로 금융상품 정보와 적합한 상품 추천, 개인화 메시지도 제공된다. 기존의 은행 중심 표기 또는 어려운 금융용어도 소비자가 이해하기 쉬운 표현으로 변경했다.

OK저축은행 관계자는 "장소와 시간의 제약 없이 모바일 기기에서도 쉽고 간편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개선해 나갈 것"이라며 "고객 이용 데이터를 기반으로 맞춤형 정보와 상품추천 기능을 추가해 더 많은 고객들이 편하고 쉽게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OK저축은행은 오는 26일 모바일뱅킹 개편 출시에 앞서 전반적인 서비스 안정성 테스트 및 업데이트를 위해 이날 오후 8시부터 다음날 오전 9시까지 정기점검을 실시한다. 정기점검 시간에는 모바일뱅킹 서비스 이용이 제한되며, 진행 상황에 따라 점검시간은 연장 또는 단축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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