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코스피가 기관과 외국인의 1조3000억원 규모의 매물이 쏟아지며 2% 넘게 급락했다.
25일 유가증권시장에서 코스피지수는 전 거래일(2161.51)보다 49.14p(-2.27%) 내린 2112.37로 하락 마감했다.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2766억원과 1조436억원의 규모의 대규모 순매도를 기록했으며, 개인은 1조3021억원을 순매수했다.
업종별로는 운수장비업(-3.72%), 서비스업(-3.04%), 화학업(-2.89%) 등 대부분의 업종이 하락 마감했고, 일부 업종만이 강세를 보였다.
종목별로는 삼성전자가 1.89% 내린 5만1900원에 장을 마감한 가운데, 신한(-19.83%), KG동부제철우(-17.14%), 금양(-9.60%)도 내림세를 보였다. 반면 SK케미칼우(29.98%), 신원우(29.89%), 덕양산업(29.69%) 등은 상승 마감했다.
금일 하락종목은 732개, 상승종목은 상한가 4개 종목을 포함해 145개를 기록했다.
코스닥 지수는 전 거래일(759.50)보다 9.14p(-1.20%) 내린 750.36로 하락 마감했다.
외국인과 기관이 817억원과 1067억원을 각각 순매도를 기록했으며, 개인은 1980억원을 순매수했다.
업종별로는 금융업(-4.05%), 운송업(-2.73%), 종이·목재업(-2.42%) 등 대부분의 업종이 하락 마감했고, 유통업(0.93%), 기타 제조업(0.17%) 일부 업종만이 강세를 보였다.
시가총액 상위 20개 종목 중 17개 종목이 하락 마감한 가운데, 아이큐어(-26.29%), 스킨앤스킨(-16.56%), 신일제약(-16.13%)도 내림세를 보였다. 반면 네오펙트(29.93%), 나노엔텍(29.63%), 에이프로젠 H&G(25.44%) 등은 상승 마감했다.
금일 하락종목은 하한가 1개 종목을 포함해 988개, 상승종목은 상한가 2개 종목을 포함해 286개를 기록했다.
한편 이날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일대비 5.3원 오른 1204.7원에 마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