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병석-주호영 회동, 통합당 강경 입장만 확인

2020-06-25 17:10:56

- 별도로 중재안 내놓지 않은 의장 상황 '장고에도 답 없을 가능성 커'

[프라임경제] 주호영 미래통합당 원내대표가 25일 오후 박병석 국회의장을 만나 여당과의 원구성 문제를 논의했지만, 합의안을 도출하는 데 실패했다. 주 원내대표는 사찰 잠행 후 열흘 만에 당무에 복귀했다.

주 원내대표는 이날 박 의장과 회동 뒤 "원활한 원구성을 위해 박 의장이 적극적인 역할을 해달라고 요청했다"고 말했다. 다만 "박 의장이 제시한 중재안은 없다"고 소개해 결국 여당과 통합당의 정면 대립 상황으로 흐를 것임을 시사했다.

사실상 박 의장의 운신 폭이 없는 상황이라는 풀이가 나온다. 통합당 측이 국회 운영 특히 원구성이 여당의 요구대로 흘러가도록 내버려 두고, 현안마다 저항을 계속하는 모습이 당분간 연출될 전망이다. 

주 원내대표는 앞서 오전 비상의원총회에서 원내대표 재신임을 받은 뒤 민주당이 18개 상임위원장직을 모두 가져가라고 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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