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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국제강 '코로나19 재난극복 지원금' 지급

노사, 올해 임금협약 이어 임단협 조기 마무리

오유진 기자 | ouj@newsprime.co.kr | 2020.06.26 14:44:41

동국제강 노사가 '2020년도 단체협약 조인식'을 통해 직급체계 개편 등 인사제도 개선에 조기 합의했다. ⓒ 동국제강

[프라임경제] 동국제강(001230)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이하 코로나19) 극복과 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해 협력사 직원을 포함한 전 임직원들에게 17억원 상당의 '코로나19 위기 재난극복 지원금'으로 온누리 상품권을 지급했다고 26일 밝혔다.

동국제강 측은 이번 재난극복 지원금 지급에 대해 "서울·인천·부산·포항·당진 등 전국에 사업장을 두고 있는 자사는 지역사회의 일원으로써 코로나19 장기화로 큰 피해를 입고 있는 지역 소상공인들에게 힘을 보태고 국가적 위기를 극복하는데 동참하고자 이 같이 결정했다"고 말했다.

이어 "포스트코로나 시대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기업 체질을 개선하고, 일하는 방식의 변화를 통한 위기 극복에 회사와 노동조합이 적극 참여한 것에 대한 화답의 의미도 담겼다"고 덧붙였다.

장세욱 동국제강 부회장은 "몹시 힘들고 어려운 상황을 묵묵히 견디고 계신 사업장 인근의 모든 소상공인 분들에게 이번 재난극복 지원금이 작은 힘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동국제강 노사는 같은 날 인천공장에서 '2020년도 단체협약 조인식'을 갖고 직급체계 개편 등 인사제도 개선 등에 합의했다.

이로써 노사는 지난 2월3일 임금협약에 이어 올해 임단협을 조기에 마무리하면서 1994년 항구적 무파업 선언 이후 평화적 노사관계의 전통을 이어가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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