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 의장은 26일 오후 여의도 국회의장실에서 회동을 갖고 주호영 통합당 원내대표ㆍ김태년 민주당 원내대표 등과 의견을 교환했다. 결국 이 자리에서는 합의가 도출되지 못 했다. 다만 주말 사이 막판 협상과 조율이 이뤄질 가능성은 열려 있다.
주말에 양측이 의견 차를 좁히지 못 하고 29일 본회의에서 원구성을 진행할 경우 예결위 원포인트 해결로 추경으로 가는 길만 열지, 현재 뽑지 못한 나머지 상임위원장 모두를 뽑을지도 주목된다. 일단 김 원내대표가 원포인트 위원장 선출에 부정적 의사를 밝힌 바 있어 전면 원구성 마무리 가능성이 크다는 관측이 나온다.
ⓒ 프라임경제(http://www.newsprime.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