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컴투스, 서머너즈워 매출 회복…"2분기 실적 긍정적"

2분기 북미 지역 매출 비중 다시 증가…하반기 신작 기대

이지운 기자 | jwn@newsprime.co.kr | 2020.06.29 08:55:52
[프라임경제] 키움증권은 컴투스(078340)에 대해 1분기 부진했던 실적을 딛고 2분기 긍정적 흐름을 예상하면서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17만3000원을 유지했다. 

29일 키움증권에 따르면 컴투스 2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전 분기 대비 48.7%, 67.8% 오른 1462억원과 396억원으로 시장기대치를 상회할 전망이다. 이와 더불어 4분기 대형신작들의 출시가 예정돼 있어 하반기 기대치가 더욱 확대될 것으로 보인다. 

김학준 키움증권 연구원은 "매출 측면에서 서머너즈워 6주년 패키지 판매효과로 매출이 회복한 것으로 보인다"며 "야구시즌이 2분기 부터 진행됨에 따라 1분기 부진했던 야구게임들이 큰 회복세를 보였을 것으로 추정된다"고 분석했다. 

비용면에서는 서머너즈워 6주년 패키지 판매 효과 극대화를 위한 마케팅비용이 1분기 대비 크게 오를 것으로 전망된다. 

이번 서머너즈워의 회복에는 북미지역의 순위 상승이 영향이 컸다. 2018년도에는 전체 매출의 33%수준을 차지했던 북미지역이 1분기에는 29%수준까지 감소했다. 하지만 2분기 들어서 북미지역 매출 비중이 다시 증가했을 것으로 전망된다. 

또한 4분기 서머너즈워:백년전쟁, 서머너즈워:크로니클 두 개의 대형 신작이 출시될 예정이다. 

김 연구원은 "해당 게임은 실시간 전략 게임으로 아시아보단 북미나 유럽지역에서 더 각광을 받는 장르"라며 "결국 IP파워를 신작에 활용하는 입장에서 서머너즈워 회복세는 크로스프로모션 등을 통해 신작의 성과로 이어질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이어 "백년전쟁 성과에 따라 변동될 여지도 존재하겠지만 MMORPG의 연기가 반년이상 길어지지 않는다면 하반기는 두 대형 신작의 모멘텀으로 기대치가 주가에 반영될 가능성이 높다고 판단된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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