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프린트
  • 메일
  • 스크랩
  • 글자크기
  • 크게
  • 작게

슈피겐코리아, 하반기 글로벌 스마트폰 증가…회복 수혜 전망

5월 글로벌 출하량 전월比 18.3%↑, 갤럭시노트20‧아이폰12 연내 출시 가능성 높아

양민호 기자 | ymh@newsprime.co.kr | 2020.06.29 09:04:14
[프라임경제] SK증권은 스마트폰 악세서리 전문 업체인 슈피겐코리아(192440)에 대해 글로벌 스마트폰 출하 증가로 하반기에는 생각보다 빠른 시장 회복 수혜를 전망한다고 분석했다. 

29일 SK증권에 따르면 지난 5월 글로벌 스마트폰 출하량은 8160만대로 4월 대비 약 18.3% 증가했다.  전년 동월 대비 약 27.4% 감소한 수치이지만, 전월 대비 증가하면서 코로나19 영향에서 빠르게 벗어나는 모습이다.

나승두 SK증권 연구원은 "하반기 스마트폰 신규 모델 출시 기대감이 높다"며 "삼성전자는 오는 8월 갤럭시폴드2를 비롯해 갤럭시노트20 등을 공개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이어 "애플도 올해 안에는 아이폰12 를 출시할 가능성이 높다"며 "아이폰SE 중저가 라인업의 인기도 지속되는 가운데 스마트폰 액세서리의 수요는 신제품 출시 일정에 맞춰 함께 증가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한편 슈피겐코리아 지난달 27일 물류운영 효율화를 위한 토지 및 건물(193억원) 취득계획을 공시했다. 나 연구원은 "이는 슈피겐코리아가 경위하고 있는 창고세이버 풀필먼트 사업 효율성을 위한 것"이라며 "코로나19를 기회 삼아 늘어난 언택트 수요 증가로 인해 창고세이버를 이용하는 판매자(Seller) 및 물류량이 크게 증가했음 방증한다"고 설명했다.

그는 "물류량이 늘어날수록 아마존은 원스톱 주문처리 서비스인 FBA 활용 노하우가 담긴 창고세이버만의 장점이 부각될 가능성이 높다"며 "향후 동사의 새로운 성장 모멘텀으로 충분히 자리매김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 이 기사를 공유해보세요  
  •  
  •  
  •    
맨 위로

ⓒ 프라임경제(http://www.newsprime.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