文, "방역·소비촉진 두 마리 토끼 모두 잡아야"

2020-06-29 16:47:44

- '대한민국 동행세일' 1석3조 효과 있어

[프라임경제] 문재인 대통령은 29일 청와대 여민1관 3층 영상회의실에서 수석보좌관회의를 주재하고, △코로나 방역 △일본 수출규제 조치 단행 1년 △여름철 휴가 활성화 △대한민국 동행세일 등에 대해 언급했다.

먼저 코로나 대유행이 장기화되면서 세계 경제의 침체가 더욱 극심해지고 있다. 우리 경제 역시 그 영향에서 벗어날 수 없는 구조로 기업과 정부의 노력만으로는 극복하기 힘든 실정으로 모두가 힘을 모아 국난극복에 함께 나서지 않으면 안되는 상황이다. 

▲문 대통령이 29일 "국내 지역감염 상황은 충분히 관리하고 통제할 수 있는 범위 안에 있다"고 말했다. ⓒ 청와대


문 대통령은 "특히 국회의 뒷받침이 무엇보다 절실하다"며 "21대 국회의 임기가 시작된 후 벌써 한 달인데 자칫하면 아무 것도 하지 못한 채 첫 임시국회의 회기가 이번 주 끝나게 된다. 코로나로 인한 국민들의 경제적 고통을 국회가 더는 외면하지 않으리라 믿는다"고 말했다. 

이어 문 대통령은 "3차 추경을 간절히 기다리는 국민들과 기업들의 절실한 요구에 국회가 응답해 줄 것을 다시 한 번 간곡히 당부한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문 대통령은 이번 주가 일본이 일방적인 수출규제 조치를 단행한지 1년이 되는 주로, 지난 1년 동안 기습적인 일본의 조치에 흔들리지 않고 정면돌파하며 전화위복 계기를 만든 것에 대해 말했다. 

일본 수출규제로 우리 주력 산업인 반도체와 디스플레이의 핵심소재를 겨냥한 일본의 일방적 조치는 한국경제에 큰 피해를 주지 못하고 오히려 소재·부품·장비 산업의 국산화를 앞당기고 공급처를 다변화하는 등 핵심품목의 안정적 공급체계를 구축하는 성과를 만들어냈다. 

문 대통령은 "아무도 흔들 수 없는 강한 경제로 가는 길을 열었다"며 " 민과 관이 혼연일체가 되고, 대기업과 중소기업, 수요기업과 공급기업들 사이에 힘을 모아 협력한 것이 위기극복의 결정적 원동력이 됐다. 우리가 목표를 세우고 역량을 결집하면 의존형 경제에서 벗어날 수 있다는 자신감을 갖게 된 것은 무엇과도 바꿀 수 없는 소중한 경험"이라고 말했다. 

문 대통령은 코로나 상황 속에서 보호무역주의와 자국이기주의가 강화되고 있고, 국제분업 체계가 균열되고 글로벌 공급망이 빠르게 재편되고 있는 상황은 일본 수출규제와 비교할 수 없는 대단한 심각한 위협이라고 우려했다. 

이에 문 대통령은 "이제는 위기에 수세적으로 대응하는 수준을 넘어 보다 공세적으로 전환해 글로벌 공급망의 위기를 우리의 새로운 기회로 만들어야 한다"며 "'소재·부품 강국'과 '첨단산업 세계공장'이 되겠다는 담대한 목표를 분명히 하고 민·관이 다시 한 번 혼연일체가 돼 범국가적 역량을 총동원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문 대통령은 "7월1일부터 시행하는 특별여행 주간을 적극 활용해 달라"며 "정부와 지자체 등도 휴가기간을 분산시켜 운영하는 모범을 보여주기 바란다"고 말했다. ⓒ 청와대


한편 문 대통령은 이번주는 코로나로 위축된 소비와 관광을 되살리는 데 집중하는 주간이라고 말했다. 

문 대통령은 "코로나 상황이 걱정되지만, 방역과 소비촉진이란 두 마리 토끼를 모두 잡아야 한다"며 "지난주부터 시작된 '대한민국 동행세일'이 좋은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 소비회복과 경제 활력에 기여하면서 기업과 소상공인들을 살리고, 국민들의 물품 구입비를 할인해 주는 1석3조의 효과가 있다"며 국민들의 적극적인 관심과 소비 활동을 기대했다. 

아울러 문 대통령은 국내 관광활성화를 기대하며 휴가철을 맞아 관광업계가 숨통을 틔우고, 코로나에 지친 국민들이 휴식과 재충전의 기회를 갖길 바랬다. 

문 대통령은 "코로나로부터 안전한 여행이 매우 중요하다"며 "관광지에 대한 빈틈없는 방역과 함께 안전한 여행과 놀이문화의 확산에 모두의 협력이 필요하다. 특별히 휴가 장소와 시기가 적절히 분산될 수 있도록 정부와 지자체가 정보를 잘 제공해 주고, 국민들도 적극 협조해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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