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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 패밀리카' 현대차 더 뉴 싼타페, 안전성·편의성 제고

'센슈어스 스포티니스' 바탕 디자인 변신…신규 플랫폼·파워트레인 적용

노병우 기자 | rbu@newsprime.co.kr | 2020.06.30 12:58:36
[프라임경제] 현대자동차(005380)의 대표 중형 SUV 싼타페가 '더 뉴 싼타페'로 돌아왔다.
 
더 뉴 싼타페는 지난 2018년 출시한 4세대 싼타페의 페이스리프트 모델이다. 한층 고급스럽고 강인한 디자인, 신규 플랫폼과 파워트레인, 여기에 첨단 안전·편의 사양 등을 적용해 신차급으로 탈바꿈했다.
 
30일 현대차는 온라인 론칭 토크쇼 '더 뉴 싼타페 디지털 언박싱'을 통해 더 뉴 싼타페를 공개했다.

현대차는 "더 뉴 싼타페는 한층 높아진 안전성과 편의성으로 가족을 위한 차를 고려하는 고객층을 만족시킬 차량이다"라며 "앞으로 더 뉴 싼타페가 중형 SUV 시장에서 새로운 트렌드를 주도해 나갈 것이다"라고 말했다.
 
우선, 현대차는 기존 싼타페의 디자인에 현대차 디자인 정체성 '센슈어스 스포티니스'를 적용해 고급스럽고 강인한 더 뉴 싼타페의 디자인을 완성했다. 
 

더 뉴 싼타페 전측면. ⓒ 현대자동차


외장 디자인은 날카로운 독수리의 눈(Eagle's eye)을 콘셉트로 헤드램프 일체형 라디에이터 그릴과 수직의 T자형 주간주행등(DRL)을 독창적으로 대비시킨 전면부가 특징이다. 

측면부는 전면부터 후면부까지 이어지는 사이드 캐릭터 라인이 세련미를 더하고, 후면부는 △얇고 길어진 LED 리어램프 △하단 반사판 △차량하부를 보호하는 후면 스키드 플레이트의 삼중 가로줄이 안정감을 준다.
 
실내 디자인은 사용자 중심의 구조로 완성됐다. 높아진 센터콘솔은 크래시 패드부터 센터페시아, 콘솔박스까지 끊김 없이 이어지면서 운전자를 고급스럽게 감싸는 느낌을 준다.
 
12.3인치 풀 LCD 클러스터(계기판)와 10.25인치 내비게이션의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은 운전자의 시인성을 높이고 새로 적용된 전자식 변속 버튼(SBW)은 사용자의 직관적인 조작을 도와 최적화된 주행환경을 제공한다.
 
현대차는 더 뉴 싼타페에 차세대 플랫폼을 신규 적용하고, 최적화된 설계로 공간 활용성을 강화했다. 

더 뉴 싼타페 후측면. ⓒ 현대자동차


기존 싼타페 대비 전장이 15㎜(4770㎜→4785㎜), 2열 레그룸이 34㎜(1026㎜→1060㎜) 늘어나 실거주성이 개선됐으며, 2열 후방 화물용량은 기존 싼타페 대비 9ℓ(625ℓ → 634ℓ) 증가해 골프백 4개가 들어가는 등 넉넉한 적재성을 갖췄다(5인승, 2열 시트 상단 높이 측정 기준).
 
특히 더 뉴 싼타페는 현대차 SUV 최초로 차세대 파워트레인 스마트스트림 D2.2 엔진과 스마트스트림 습식 8DCT를 탑재해 최고출력 202마력, 최대토크 45.0㎏f·m의 힘을 발휘한다. 복합연비는 기존 싼타페 대비 4.4% 개선된 14.2㎞/ℓ(5인승·2WD·18인치 휠 기준)다.
 
또 현대차는 초고장력 강판 비율을 높인 고강성 경량 차체 구조도 적용해 경량성과 충돌 안전성을 동시에 확보하고 △핸들링 △정숙성 △제동성능 등 전반적인 기본기를 개선했다. 나아가 현대차는 하반기에 스마트스트림 G2.5T 엔진과 스마트스트림 습식 8DCT를 탑재한 가솔린 터보 모델을 추가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현대차는 더 뉴 싼타페에 새로운 첨단 안전·편의 사양을 대거 적용했다. 구체적으로 △차로 유지 보조(LFA) △후방 주차 충돌방지 보조(PCA) △원격 스마트 주차 보조(RSPA) 등 새로운 안전사양들이 추가됐으며 △전방 충돌방지 보조(FCA) △후측방 충돌방지 보조(BCA) △고속도로 주행 보조(HDA) 등 기존 사양들은 개선됐다.
 

더 뉴 싼타페 인테리어. ⓒ 현대자동차


기존 싼타페 대비 새로 추가된 험로 주행 모드 는 진흙·눈·모래 등 다양한 노면의 주행환경에서 구동력·엔진 토크·제동 등을 제어해준다.
 
더 뉴 싼타페에 세계 최초로 적용된 '운전자 인식형 스마트 주행모드'는 운전자가 개인 프로필을 등록하면 운전자의 운전성향과 주행도로 상황을 고려해 최적화된 주행모드를 자동으로 제공하는 기능으로 최대 3명까지 설정하고 저장할 수 있다.
 
이외에도 스마트폰 블루링크 애플리케이션과 연동하면 음성으로 카카오톡 메시지를 읽고 보내주는 '카카오톡 메시지 읽기·보내기'가 현대차 최초로 적용된 가운데 △현대 카페이 △현대 디지털 키 △스마트 자세 제어 시스템 등도 주요 편의사양으로 들어갔다.
 
한편, 현대차는 더 뉴 싼타페를 △주요 고객 선호 사양을 갖춘 '프리미엄' △모든 안전·편의사양이 선택 가능한 '프레스티지' △고급스러운 디자인 사양을 더한 최상위 트림 '캘리그래피' 총 3가지 트림으로 구성했다.
 
아울러 더 뉴 싼타페 디젤 2.2 모델의 트림별 판매가격(개별소비세 3.5% 기준)은 △프리미엄 3122만원 △프레스티지 3514만원 △캘리그래피 3986만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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