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서울지방보훈청 제대군인지원센터(센터장 배미숙, 이하 센터)는 지난 29일 온라인 콘텐츠(아프리카TV)를 활용한 실시간 취업 워크숍을 진행했다.
코로나감염증이 다시 수도권을 중심으로 재확산 조짐을 보이는 요즘, 센터는 기존의 집합 교육 방법에서 벗어나 자체 온라인 방송 시스템을 갖추고 실시간 워크숍을 진행한 것이다.
이날 교육은 요즘 시대에 맞는 전직전략 수립, 채용정보 분석, 사회복지사와 요양보호사 등 복지분야 취업을 희망하는 제대군인을 위한 맞춤식 교육으로 진행됐다.
센터 관계자는 "코로나감염증으로 기존에 계획되어 있던 행사들이 계속해서 연기되고 취소되는 것을 보면서 온라인 교육 방법을 구상하기 시작했다"라며 “요즘은 비대면 교육시스템들이 잘 갖춰져서 콘텐츠를 잘 활용하기만 한다면 온라인 방송 시스템을 구축하기도 쉽고 어느 정도의 교육적인 효과도 기대할 수 있다"라고 강조했다.
실제로 센터에서는 온라인 실시간 워크숍이 이번 달에만 두 번째로 지난 23일~24일에는 창업 워크숍도 온라인으로 진행했는데 기대 이상의 많은 제대군인들이 참여와 호응을 얻은 바 있다.
이날 워크숍에 참여한 허흥무 강사(휴먼서비스복지회 대표)는 "요즘 대학에서 강의를 하는데 대학을 비롯한 학교 강의 대부분이 온라인으로 진행되고 있다"라며 "학교가 아닌 공공기관에서 이러한 온라인으로 실시간 교육을 한다는 것 자체가 대단히 고무적인 일이지만 이미 이러한 방식이 대세가 됐다" 라고 말했다.
한편, 제대군인지원센터는 앞으로도 제대군인들의 관심도가 높은 주제로 온라인 워크숍을 계획할 예정이다. 참여를 희망하는 제대군인은 홈페이지 공지사항과 전화로 교육 신청을 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