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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월말 보험사 RBC 비율 267.2%…전분기 대비 2.4%p 하락

금감원 "보험금 지급의무이행 기준 100% 크게 상회"

김청민 기자 | kcm@newsprime.co.kr | 2020.07.01 09:06:15

올해 3월 말 보험사들 RBC 비율(가용자본/요구자본)은 267.2%로 나타났다. 이는 전분기 대비 2.4%p 하락한 수치다. ⓒ 금융감독원


[프라임경제] 올해 3월 말 보험사들 RBC 비율은 267.2%로 나타났다. 이는 전분기(2019년 12월말) 대비 2.4%p 하락한 수치다.

1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전체 보험사 RBC 비율은 267.2%며, 업종별로 살펴보면 △생보사 281.2% △손보사 241.9%로 나타났다. 이는 전분기 대비 각각 3.4%p 하락했으며, 0.4%p 증가한 수치다.

'RBC 비율(가용자본/요구자본)'이란 보험사 재무건전성을 측정하는 지표로, 현행 보험업법에서는 100% 이상을 유지토록 규정하고 있다.

이 같은 RBC 비율 변동원인은 올 1분기 중 코스피 지수 하락에 따른 기타포괄손익 감소 등으로 가용자본 2조8000억원 감소에 따른 것이다.

반면 요구자본은 운용자산 증가 등에 따라 신용·시장위험액은 5000억원 증가했으나, 금리역마진위험액 폐지에 따른 김리위험액(1조3000억원) 감소 등으로 요구자본이 5000억원 줄었다.

금융감독원 관계자는 "2020년 3월 말 현재 보험사 RBC 비율은 267.2%로 보험금 지급의무이행을 위한 기준인 100%를 크게 상회하고 있다"라며 "향후 RBC 비율 취약 등이 우려되는 경우 위기상황 분석 강화 및 자본확충 등을 통해 선제적으로 재무건전성을 제고토록 감독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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