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프린트
  • 메일
  • 스크랩
  • 글자크기
  • 크게
  • 작게

오늘부터 카톡으로 전자출입 가능

카카오, 입장 번복해 카톡 내 구현…1일 오전부터 서비스 개시

박지혜 기자 | pjh@newsprime.co.kr | 2020.07.01 11:20:52
[프라임경제] 전자출입명부를 1일부터 카카오톡에서도 이용할 수 있게 됐다.

ⓒ 프라임경제


이날 오전 10시부터 카카오(035720)는 카카오톡 QR출입증(전자출입명부) 서비스를 개시했다.

카카오톡 가장 아랫부분 왼쪽 세 번째에 있는 '#탭'을 통해 이용할 수 있다. 여기서 왼쪽 윗부분 '코로나19' 페이지를 들어가면 QR 체크인이 가능하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로 인해 노래방 등 고위험시설에 출입하려면 지난달 10일부터 개인 신상 정보가 담긴 'QR코드'를 반드시 찍어야 한다.

QR출입증은 네이버(035420)와 이통 3사의 본인확인 서비스 'PASS'를 통해서만 가능했다.

앞서 카카오는 정부가 도입한 전자출입명부 시스템 개발에 카카오톡 애플리케이션(앱)을 활용해 참여하는 것을 거절했다. 자사 서비스와 충돌 우려로 카카오 측은 카카오페이 앱을 통한 인증을 제안했으나, 당국은 이용자가 많은 카카오톡 활용을 요청하면서 무산된 바 있다.

카카오가 당초 정부가 원했던 카카오톡 활용 방식을 다시 제안하면서 협의가 재개된 것으로 알려졌다. 이는 일각에서 카카오가 방역당국의 지원 요청을 냉정하게 거절했다는 비판이 나오자 입장을 바꾼 것으로 보인다.

  • 이 기사를 공유해보세요  
  •  
  •  
  •    
맨 위로

ⓒ 프라임경제(http://www.newsprime.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