팜스빌, 항비만 유산균 개별인정형 추진 '눈앞'

ATDIET-WCFA19 예비연구 수행 "내년까지 인체적용시험 완료"

[프라임경제] 바이오 헬스케어 전문기업 팜스빌(318010)은 지난달 29일 중소기업청 산학연 Collabo R&D사업 사업화 기술개발 과제에 '김치유래 유산균을 활용한 체지방 감소에 도움을 주는 개별인정형 건강기능식품 제품 개발'에 선정됐다고 1일 밝혔다.

팜스빌은 지난 6월29일 중소기업청 산학연 Collabo R&D사업 사업화 기술개발 과제에 '김치유래 유산균을 활용한 체지방 감소에 도움을 주는 개별인정형 건강기능식품 제품 개발에 선정됐다. ⓒ 팜스빌

팜스빌에 따르면, 김치유래 식물성 유산균 ATDIET-WCFA19를 이용한 예비연구를 성공적으로 수행했으며, 이미 대량생산 공정을 확립하고 열 안정성까지 확인해 1000억 이상의 보장균수(CFU)를 확보했다. 

또한 항생제 내성과 유전독성 여부를 확인해 안전성도 입증했을 뿐만 아니라, 대량공정 원말로 진행된 지방세포 실험에서 지방세포 분화 조절 효능을 확인했으며, 사균이나 분해물(lysates)보다 생균으로서의 지방축적 억제 효과가 특히 우수했다는 설명이다.

회사 관계자는 "ATDIET-WCFA19 연구는 대량생산 공정과 안전성, 그리고 In vitro 유효성이 확립된 성과를 바탕으로 동물시험과 인체적용시험을 수행해 건강기능식품 개별 인정 유효성을 확립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내년 상반기까지 인체적용시험이 마무리될 예정이다. 장내 마이크로바이옴 분석을 통해 항비만에 영향을 주는 장내 환경을 파악하고 ATDIET-WCFA19의 정확한 작용기전을 밝힐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팜스빌은 1일 오전 11시10분 현재 코스닥시장에서 전일대비 0.38% 오른 1만3150원에 거래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