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외인 '팔자'에 약보합 마감…2100선 '유지'

0.08% 내린 2106.70…코스닥 1.41% 떨어진 727.58

[프라임경제] 코스피가 외국인의 매도세에 소폭 하락하며 2100선을 유지했다.

1일 유가증권시장에서 코스피지수는 전 거래일(2108.33)보다 1.63p(-0.08%) 내린 2106.70로 장을 마쳤다.

개인과 기관이 각각 104억원, 1520억원을 순매수한 반면, 외국인은 1662억원을 순매도했다.

업종별로는 의약품업(-2.34%), 섬유의복업(-1.50%), 전기가스업(-1.03%) 등 대부분의 업종이 하락 마감했고, 통신업(2.77%), 철강금속업(2.28%), 운수창고업(1.88%) 일부 업종만이 강세를 보였다.

종목별로는 삼성전자가 0.38% 내린 5만2600원에 장을 마감한 가운데, 잇츠한불(-16.35%), 토니모리(-15.02%), 아모레퍼시픽우(-14.23%)도 내림세를 보였다. 반면 SK증권우(29.99%), SK디스커버리우(29.91%), SK증권(29.00%) 등은 상승 마감했다.

금일 하락종목은 482개, 상승종목은 상한가 2개 종목을 포함해 356개를 기록했다.

코스닥지수는 전 거래일(737.97)보다 10.39p(-1.41%) 내린 727.58로 내림세로 장을 마쳤다.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216억원과 411억원의 순매도, 홀로 매수 포지션을 취한 개인은 680억원을 순매수했다.

금일 하락종목은 830개, 상승종목은 상한가 1개 종목을 포함해 423개를 기록했다.

한편, 이날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보다 0.4원 오른 1203.4원에 마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