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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진비앤지, 한‧러 사료 첨가제 제조 관련 업무협약 체결

코트라 주관 온라인 진행, 러 고품질 토탄 사용 공동 개발 예정

양민호 기자 | ymh@newsprime.co.kr | 2020.07.02 09:30:27
[프라임경제] 우진비앤지(018620, 대표이사 강재구)는 코트라 본사와 모스크바 무역관의 도움을 받아 사료 첨가제 제조 관련 한-러 공동기술개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일 밝혔다. 

온라인으로 진행된 한-러 공동기술개발 협약식. ⓒ 우진비앤지


이번 MOU는 코로나19로 인해 코트라 주관으로 온라인에서 진행됐다. 우진비앤지와 원상피앤씨, 러시아의  파 이스턴 피트 컴퍼니(Far Eastern Peat Company)는 러시아 토탄에서 추출한 풀빅산과 휴믹산을 활용한 사료 첨가제의 제조를 통해 한-러 국제 공동기술개발과 양국간의 교류와 발전에 뜻을 모았다.

우진비앤지는 프리미엄 펫푸드 자회사 오에스피(OSP)와 함께 지속적으로 사료 관련 사업 역량을 키우고 있다. 오에스피는 최근 대신증권, SK증권과 기업공개(IPO) 주관사 계약을 체결하며, 내년 하반기 코스닥 상장을 추진하고 있다. 이번 한-러 공동기술개발 협력을 통해 관련 기술경쟁력을 한 단계 더 끌어올리겠다는 방침이다.

강재구 우진비앤지 대표이사는 "러시아는 자연자원이 풍부해 고품질의 토탄을 보유하고 있음에도 활용도가 낮다"며 "이를 한국의 기술로 부가가치가 높은 생산물로 공동 개발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우진비앤지는 2일 오전 9시22분 현재 코스닥시장에서 전일대비 8.16% 오른 2915원에 거래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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