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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30세대 5명 중 2명, 건망증 심한 '영츠하이머'

영츠하이머 원인 1위 '스마트폰·PC 등 과도한 전자기기 사용'

이우호 기자 | lwh@newsprime.co.kr | 2020.07.02 10:26:28
[프라임경제] 취업플랫폼 잡코리아(대표 윤병준)는 알바몬과 함께 2030 성인남녀 649명 대상으로 '건망증' 관련 조사를 하고 결과를 발표했다고 2일 밝혔다.

2030 성인남녀 649명 조사. ⓒ 잡코리아 X 알바몬

잡코리아와 알바몬에 따르면, 2030세대 중 43.9%가 젊은 나이에 심한 건망증을 겪는 영츠하이머인 것으로 나타났다. 

스스로 영츠하이머라 답한 응답자들이 평소 겪는 건망증 정도는 △보통 수준(53.3%)이란 답변이 가장 많고, △심한 편(29.8%) △심하지 않은 편(16.8%) 순이었다.

특히 이들 2030세대 5명 중 1명(21.3%)은 취업 준비를 하는 기간 중 마감일을 잊어 입사 지원 하지 못한 경험이 있는 것으로 나타나 눈길을 끌기도 했다.

이들 성인남녀는 영츠하이머를 겪는 가장 큰 이유로 '스마트폰·PC 등 과도한 전자기기 사용(51.9%)'을 꼽았다. 

이외에 △스트레스 등으로 인한 정신적 요인 △무언가를 외우지 않아도 되는 환경이 조성되다 보니 자연스럽게(42.8%) △해야 할 일·신경 쓸 일이 너무 많아서(21.1%) 등도 영츠하이머를 겪는 주요 이유였다(*복수응답).

한편, 2030세대 성인남녀 55.3%가 건망증 극복을 위해 노력 중인 것으로 나타났다. 

이들은 건망증 극복을 위해 △습관적으로 메모하기(73.0%) △스마트폰 알람 기능 등을 사용해 기억하기(44.0%) △스트레스를 받지 않으려 노력하기(29.9%) 등으로 노력하고 있었다(*복수응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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