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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모두뉴스] 함양군이 농촌으로 이사오는 사람들을 위해 '멘토링 제도'를 만들었어요

농촌에 대한 두려움을 없애고 안정적으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도와

강경우 기자 | kkw4959@hanmail.net | 2020.07.07 16:43:15

함양군농업기술센터 전경이에요. ⓒ 프라임경제


[프라임경제] 함양군이 '체류형 농업창업지원센터(체류형 센터)'를 찾은 예비 귀농인의 귀농 두려움을 해소하고 안정적으로 살 수 있도록 하기 위해 '멘토링 제도'를 운영하고 있어요. 

'체류형 농업창업지원센터'는 함양군이 도시에서 농촌으로 돌아올 준비를 하는 사람들(귀농인이라고 불러요)이 농촌에 돌아와서 안정적으로 살수 있도록 돕는 곳이예요. 지난 2018년부터 돕는 일을 하고 있어요. 

센터안에는 귀농인들이 잠깐이지만 생활을 할 수 있도록 주택 65㎡(20평형) 20세대, 47㎡(15평형) 10세대, 세미나동, 하우스, 텃밭 등이 있어요. 

이곳에서 예비 귀농인들이 '멘토링'을 받는 거예요. '멘토링'이란 먼저 경험을 해서 아는 것이 더 많은 사람들이 이제 막 배우려는 사람들을 가르치고 도와주는 거예요. 멘토(경험이 더 많은 사람을 이렇게 불러요)는 각자에게 맡겨진 멘티(예비 귀농인들을 말해요)를 가르쳐 주는 거예요. 

함양군은 올해 처음으로 예비 귀농인을 위해 체류형 센터에 들어간 사람들을 대상으로 멘토링 제도를 만들어 운영하고 있어요.

운영은 체류형 주택에 들어온 30세대가 '멘티'가 되고, 함양농업기술센터 3개과 15개 담당계장이 '멘토'가 되어요. 매 달마다 2회 이상 전화 통화를 하고, 매월 한 번 이상 만나서 대화를 해서 함양군의 정책을 알려주거나 소식을 전하고, 그 지역의 주민들과 친해질 수 있는 방법을 알려줘요. 그리고 키울수 있는 농작물을 선택하는 방법, 농작물을 키우는 방법 등 예비 귀농인들이 어렵게 느끼는 일들 등을 상담해 줘요.

함양군은 지난 5월13일 '멘티·멘토'가 농업기술센터에 모여 처음으로 인사하는 시간을 가졌고, 이후 계속 멘토링 제도를 운영중이예요.  

함양군 관계자는 "멘토링 제도가 잘 운영되어서 잠깐 생활하면서 체험해 보던 예비 귀농인들 전부가 함양군에서 진짜 농부가 되어 계속 살수 있기를 기대한다"라고 전했어요.




휴먼에이드 '쉬운말뉴스' 자원봉사 편집위원

권호진(덕성여자고등학교 / 3학년 / 19세 / 서울)
허윤(덕이고등학교 / 3학년 / 19세 / 경기)



휴먼에이드 '쉬운말뉴스' 감수위원

김시훈(샤프에스이 감수위원 / 26세 / 서울)
이광수(샤프에스이 감수위원 / 27세 / 서울)
안태익(샤프에스이 감수위원 / 31세 / 서울)
노경진(샤프에스이 감수위원 / 35세 / 서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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