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프린트
  • 메일
  • 스크랩
  • 글자크기
  • 크게
  • 작게

폭탄발언 내놓은 주호영 "추미애, 탄핵할지 금명간 결정"

 

임혜현 기자 | tea@newsprime.co.kr | 2020.07.02 15:00:50
[프라임경제] 추미애 법무부 장관과 윤석열 검찰총장 사이에 갈등이 고조되고 있는 가운데, 주호영 미래통합당 원내대표가 2일 추 장관에 대한 탄핵 추진까지 언급하는 초강경 발언을 내놨다.

그는 2일 "백주대낮에 검찰총장에게 어떻게 이렇게 하는지 아연할 따름"이라고 참담한 심경을 밝혔다. 아울러 "추 장관의 횡포를 보다 못해 해임건의안을 낼까 생각해봤지만, 해임건의만으로는 부족하다"고 주장했다.

그는 "추 장관 책임을 물어 탄핵 소추해야 하는 게 아니냐는 의견이 많다"고 당 내부 기류를 거론하고 "금명간 해임건의안을 낼 것인지, 탄핵 소추를 발의할 것인지, 두 개를 다 할 것인지 결정해서 추 장관의 횡포를 저지하겠다"고 밝혔다.

또 "추 장관은 (윤 총장을 향해) '더는 지켜보기 어렵다면 결단하겠다'고 했지만, 국민들이 추 장관을 더는 바라보기 어려울 만큼 광기가 흐른다"며 "즉시 (윤 총장에 대한 압박을) 중단하고 국민에게 사과하라"고 강조했다.

  • 이 기사를 공유해보세요  
  •  
  •  
  •    
맨 위로

ⓒ 프라임경제(http://www.newsprime.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