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 수입 승용 베스트셀링 모델은 '아우디 A6'

전체 신규등록대수 전년比 41.4%↑…"개별소비세 효과"

[프라임경제] 한국수입자동차협회(이하 KAIDA)는 지난 6월 수입 승용차 신규등록대수가 5월 2만3272대 보다 17.5% 증가하고, 전년 동월 1만9386대 보다 41.1% 증가한 2만7350대로 집계됐다고 3일 밝혔다.

아울러 2020년 상반기 누적대수 12만8236대는 전년 상반기 10만9314대 보다 17.3% 증가했다. 

구체적으로 6월 브랜드별 등록대수는 메르세데스-벤츠가 7672대로 1위를 차지한 가운데 △BMW 4069대 △아우디 3401대 △지프 1384대 △폭스바겐 1308대 순으로 상위 5개 브랜드가 정해졌다. 

아우디의 프리미엄 중형 세단 아우디 A6. ⓒ 아우디 코리아

뒤를 이어 △미니 1301대 △쉐보레 1292대 △볼보 1110대 △렉서스 1014대 △포르쉐 940대 △닛산 824대 △포드 701대 △토요타 665대 △푸조 353대 △링컨 314대 △랜드로버 309대 △캐딜락 141대 △혼다 130대 △시트로엥 114대 △인피니티 102대 △마세라티 63대 △벤틀리 61대 △재규어 43대 △람보르기니 21대 △롤스로이스 18대였다.

 

이와 함께 배기량별 등록대수는 △2000cc 미만 1만7623대(64.4%) △2000~3000cc 미만 7160대(26.2%) △3000~4000cc 미만 2176대(8.0%) △4000cc 이상 160대(0.6%) △기타(전기차) 231대(0.8%)로 나타났다. 

또 국가별로는 △유럽 2만783대(76.0%) △미국 3832대(14.0%) △일본 2735대(10.0%) 순이었고, 연료별로는 △가솔린 1만4869대(54.4%) △디젤 8221대(30.1%) △하이브리드 4029대(14.7%) △전기 231대(0.8%) 순이었다.

 

이외에도 구매유형별로는 2만7350대 중 개인구매가 1만7361대로 63.5%, 법인구매가 9989대로 36.5%였다. 

 

한편, 6월 베스트셀링 모델은 아우디 A6 40 TDI(1600대)가 차지한 가운데 메르세데스-벤츠 E 300 4MATIC(1376대), 메르세데스-벤츠 E 250(1185대) 순으로 나타났다.

 

임한규 KAIDA 부회장은 "6월 수입 승용차 신규 등록은 개별소비세 효과와 더불어 다양한 신차 출시 및 프로모션 등으로 전월 대비 증가했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