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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안시 그룹 '단테' 천안 충남음악창작소 언택트 오디션 대상

2020 음반제작 지원오디션, 신규 뮤지션 5팀 선정…음반제작 등 지원

오영태 기자 | gptjd00@hanmail.net | 2020.07.03 11:49:04

[프라임경제] 충남의 대중음악을 이끌 대표 뮤지션 5팀이 치열한 오디션 끝에 선발됐다.

천안시와 충남정보문화산업진흥원의 충남음악창작소는 '2020 음반제작 지원오디션'을 통해 5팀의 지역뮤지션을 선발했다고 3일 밝혔다.

그룹 단테의 오디션 모습. ⓒ 천안시

선발된 뮤지션은 '그룹 단테(김동주)'가 '대상'을 수상했으며, 이어 원태림(원태림), 신부로드(임채정), 아일로이(이송주), 수향(손수향) 등이 뒤를 이었다. 이들은 지난달 20일부터 27일까지 48팀이 참여한 오디션에서 치열한 경쟁을 뚫고 최종 선정됐다.

5팀은 앞으로 상금과 홍보, 공연, 음반제작지원 등 전 과정에 걸쳐 지원 받게 되며 앞으로 충남 지역 대표뮤지션으로 활동하게 된다.

이번 오디션은 코로나19 감염예방을 위해 새로운 방식으로 진행됐다. 충남음악창작소는 시간대별 개별라이브 공연을 통해 참가자 간의 동선과 접촉을 최소화했으며 심사도 촬영된 영상으로 평가하는 등 방역지침을 철저히 준수했다.

올해 4년차를 맞은 음반제작지원 오디션은 충남도 내 유망 뮤지션을 선발·육성하기 위해 마련돼 음반제작부터 후속지원까지 연계해 지원하는 사업이다.

서민교 충남음악창작소 책임연구원은 "올해 오디션은 코로나19의 어려운 상황에도 역대 가장 많은 뮤지션이 참가해 밴드, 솔로, 국악 등 다양한 장르의 뮤지션이 선발됐다"며 "활동 실적에 따라 추가적인 홍보지원을 준비 중"이라고 말했다.

2016년 문화체육관광부 공모사업으로 선정돼 천안시와 충청남도가 예산을 투입해 천안역 원도심 도시창조두드림센터 내에 2017년 10월 개소한 충남음악창작소는 공연장, 레코딩 스튜디오, 연습실 등의 시설‧장비를 완비하고 있으며, 지역대중음악산업 활성화를 위한 음반제작 지원사업, 공연제작 지원사업 등을 활발히 추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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