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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징주] 삼륭물산, 삼성 HMR 시장 진출…포장용기 수혜 기대감 '상승'

 

양민호 기자 | ymh@newsprime.co.kr | 2020.07.03 13:55:50
[프라임경제] 삼륭물산(014970)이 삼성계열사 삼성웰스토리의 가정간편식(HMR) 시장 진출소식에, 포장용기 수요확대 기대감으로 상승세다.

3일 오후 1시53분 기준 삼륭물산은 코스닥시장에서 전일대비 5.38% 오른 8240원에 거래되고 있다. 

삼성그룹 계열 급식·식자재 회사인 삼성웰스토리가 지난 1일 가정간편식 시장 진출을 선언했다. 국내 급식 시장 1위을 차지하고 있는 삼성웰스토리의 시장진출에 따라 삼룡물산의 개별 포장용기 사업에 기대감이 반영된 것으로 풀이된다. 

삼륭물산은 100% 자회사인 에스알테크노팩을 통해 CJ제일제당 햇반과 매일유업 컵커피에 쓰이는 용기를 공급하고 있으며, 최근 일본이 독점하고 있던 식품 포장재, 산소차단 필름을 개발·공급에 나서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농림수산식품부가 지난해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가정간편식 시장은 지난 2015년 1조6823억원에서 2022년엔 5조원으로 급성장할 것으로 전망했다. 

하지만 식품업계에서는 실제 성장세는 이보다 훨씬 가파를 것이라고 분석하고 있다. 최근 코로나로 외식을 자제하면서, 집에서 간단히 먹을 수 있는 가정간편식 수요는 갈수록 더 커질 전망이다.

이에 음식물 개별 포장용기의 중요성도 확대되고 있다. 최근 코로나19 확산으로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음식 포장 배달 등의 '식품업계를 위한 신종 코로나 대응 지침'을 발표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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