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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합당·국민의당 '윤석열 탄압금지' 공동결의안 제출

 

임혜현 기자 | tea@newsprime.co.kr | 2020.07.03 15:20:12
[프라임경제] 미래통합당과 국민의당이 '윤석열 검찰총장 탄압금지 및 추미애 법무부장관의 공정한 직무수행을 촉구하는 결의안'을 3일 함께 제출했다.

김성원 통합당 원내수석부대표와 권은희 국민의당 원내대표는 이날 오후 국회 의안과에 이 같은 문서를 접수했다. 이들은 "추 장관은 살아있는 권력에 대한 수사를 방해할 목적으로 인사권한을 남용하고, 윤 총장을 사퇴시킬 목적으로 지휘권한을 남용해 검찰총장을 무력화시키고 있다"고 비판했다.

지난달 22일 안철수 국민의당 대표가 야권이 함께 목소리를 내자고 제안한 가운데 두 야당이 호흡을 함께 하는 중대 성과물이 나온 것. 특히 여당이 검찰개혁에 열을 올리는 상황에 각을 세우는 안건이라, 안 대표의 정치적 비중이 높아지는 중대 기로가 될 전망이다. 

이 결의안에는 통합당 소속 의원 103명 전원이 참여했고 국민의당에서는 권 원내대표와 이태규·최연숙 의원이 결의안에 이름을 올렸다. 안 대표는 원외 인사라 서명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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