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프린트
  • 메일
  • 스크랩
  • 글자크기
  • 크게
  • 작게

현대제철, 순천공장 내 연속압연공정 '제1호 혁신 명소'로 선정

TCM 공정 설비 강건화 모델로 선정…설비 성능 향상하는데 초점

오유진 기자 | ouj@newsprime.co.kr | 2020.07.03 15:20:46

대제철이 순천공장 내 연속압연공정을 '제1호 혁신 명소'로 인증했다. ⓒ 현대제철

[프라임경제] 현대제철(004020)은 자사의 혁신활동인 HIT(Hyundai steel Innovation Together) 운동을 통해 가시적 성과를 거둔 순천공장 내 연속압연공정(Tandem Cold Mill, 이하 TCM)을 '제1호 혁신 명소'로 인증했다고 3일 밝혔다.  

현대제철은 지난 4월 '혁신의 시작은 작은 개선으로부터'라는 슬로건 아래 전사적 선포식을 갖고 HIT 운동을 전개해 오고 있다. 

HIT 운동은 장치 산업의 미래는 설비 효율화를 통한 수익성 확보와 설비 강건화가 핵심이라는 판단 하에 △성과혁신 △설비 강건화 △솔선 격려에 모든 임직원이 참여해 위기를 극복하고 새로운 성장 동력을 마련하자는 목적으로 시작됐다.

혁신 명소란 설비 강건화 활동을 통해 설비를 도입 당시 성능으로 복원하고, 유지할 수 있는 시스템을 구축한 우수 단위 공정에 부여하는 명칭을 말한다.

순천공장은 지난해 '설비 제 모습 찾기 운동'으로 작업장 환경 개선 활동을 전개해왔으며, 4월 혁신 운동 선포 이래 TCM 공정을 설비 강건화 모델로 선정하고 설비 성능을 향상하는데 초점을 맞춰왔다.

특히 이 공장은 설비 성능 향상을 위해 작업장 환경을 개선하고, 설비 성능을 저하하는 불합리 요소를 발굴해 제거함으로써 최상의 상태를 유지하는 활동을 지속해 왔다.

이후 품질 부적합이 발생할 수 있는 미세 요인까지 찾아내 개선했으며, TCM공정으로 인해 발생할 수 있는 롤 마크(Roll Mark)로 인한 품질 부적합 또한 개선해 첫 번째 혁신 명소로 선정됐다.

안동일 현대제철 사장은 "제 모습을 찾은 설비를 보니 임직원들이 한 마음으로 펼쳤을 협업과 노력이 눈에 보이는 것 같아 가슴이 뭉클하다"며 "이 같은 혁신 활동을 바탕으로 어려운 경영 위기를 극복해 나가자"고 말했다.

  • 이 기사를 공유해보세요  
  •  
  •  
  •    
맨 위로

ⓒ 프라임경제(http://www.newsprime.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