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 시민단체 관계자가 동대문경찰서에 진 전 교수를 고발했다는 것. 문제가 된 내용은 진 전 교수가 3월27일 올린 것이다.
이 글에서 진 전 교수는 "웅동학원 탈탈 털어먹었죠? 동양대도 대입용 허위증명 발급의 수단으로 잘도 이용해 먹었죠? 내가 말을 안 해서 그렇지, 그보다 더 파렴치한 일도 있었습니다"라고 주장했다.
또한, "사모펀드 문제도 그나마 중간에 불발이 됐으니 저 수준에 머물렀지, 성공했더라면 대형비리로 번질 뻔한 사건입니다"라고 적었다. 조 전 장관과 배우자 정경심 동양대 교수 등 일가를 다수 겨냥한 셈이다.
사모펀드 논란과 웅동학원 채무 상속포기 의혹 등을 들어 조 전 장관 주변 인사들의 도덕성 논란을 본격화하는 이들이 적지 않으나, 법적 판단 면에서 의견이 엇갈린다. 이에 따라 진 전 교수의 비판 게시물이 지나치다는 의견도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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