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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록 전남지사, 요양시설 면회 금지 등 격리 수준의 행정조치

 

장철호 기자 | jch2580@gmail.com | 2020.07.04 09:56:09

김영록 전남지사. ⓒ 전라남도

[프라임경제] 김영록 전라남도지사는 3일 최근 광주·전남 등에서 코로나19확진자가 급증함에 따라 도민 담화문을 긴급 발표했다.

김 지사는 이날 도청 브리핑룸에서 가진 담화문에서 "코로나19 지역감염이 급속도록 확산돼 노인요양병원과 노인요양시설의 감염 예방을 위해 3일부터 외부인 면회 금지 등 코호트 격리 수준의 행정조치를 내렸다"고 밝혔다.

또 "방문판매업체에 대해 시군별로 집합금지 조치할 수 있도록 했다"며 "지역 방문판매사업장의 방역수칙 이행여부 등을 철저히 점검해 위반시 고발 조치 등 강력한 행정조치를 단행하겠다"고 강조했다.

김 지사는 이어 "버스, 택시 탑승 시 마스크를 의무착용토록 한 행정조치를 3일부터 도내 전 시군으로 확대 시행했으며, 일반음식점과 카페 등 식품접객업소 종사자와 이용객도 마스크 착용을 의무화 한 행정조치도 취했다"고 덧붙였다.

앞서 전라남도는 최근 코로나19 확산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광주광역시에 5명의 의사를 지원하고, 강진의료원 20병상을 이용토록 조치한 바 있다.

끝으로 김 지사는 도민들에게도 "마스크 착용과 2미터 이상 거리두기 등 핵심 방역수칙 준수"를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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