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대전시는 4일 오전 10시 현재 '코로나19' 확진자 5명(130번∼134번)이 추가 발생했다고 밝혔다.
130∼134번 확진자는 발열, 인후통, 두통 등의 증상을 보여 선별진료소 검사를 받고 7월4일 확진 판정을 받았다.
이로써, 7월4일 대전시의 확진자 수는 총 134명(해외입국자 16명 포함)이 됐다. 이중 130, 131번 확진자는 129번 확진자의 가족 그리고 132, 133, 134번 확진자는 병원 관련자로 알려져 있다.
검사 인원은 보건환경연구원 613명, 민간 283명으로 총 896명이며, 이중 5명이 양성판정을 받았다.
현대아울렛은 지난 7월2일 방역 완료 후 7월3일 오후 12시부터 전면 휴장에 들어갔고, 일부 매장은 7월4일 오전 10시부터 개장했다.
서머나교회는 7월3일∼7월16일(2주간) 집합금지 행정조치 발령 상태이며, 7월3일 이동식 선별진료소 설치 후 225명에 대해 검체 채취 후 검사한 결과 1·2부 예배참석자 225명 모두 음성으로 나왔다.
더조은의원은 직원 5명, 환자 1명의 확진자가 발생한 가운데, 음성판정 직원 및 확진자에 대해 2주간 자가격리 조치했다.
이강혁 보건복지국장은 "컨디션이 평소와 다르다면 1∼2일 집에서 쉬고 이상증세가 있다면 즉시 선별진료소를 찾아 검사를 받아주기 바란다."면서 "더 이상의 n차 감염을 방지하기 위해 모든 시민들의 협조가 절실히 필요하다."고 말했다.
아울러, "금일 중 더조은의원 외래 환자 300여명과 헬스짐 이용자 약 200명에 대해 집단 전수검사 예정"으로, "관련된 시민은 가까운 보건소에 방문해 검사를 받아주기 바란다."고 덧붙였다.
한편, 130∼134번 확진자 감염경로 등은 역학조사 중이며 홈페이지를 통해 이동경로가 공개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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