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프린트
  • 메일
  • 스크랩
  • 글자크기
  • 크게
  • 작게

최선희 北 외무성 제1부상 "북미회담, 아연함 느껴"

"정치적 위기 다뤄나가기 위한 도구로만 보는 미국과 마주 앉을 필요 없어"

박성현 기자 | psh@newprime.co.kr | 2020.07.04 14:00:27

최선희 북한 외무성 제1부상은 오는 11일 미국 대통령선거 전에 정상회담이 열릴 가능성이 제기되는 것에 관해 비판적인 입장을 표명했다. ⓒ 연합뉴스

[프라임경제] 최선희 북한 외무성 제1부상은 4일 북미회담에 관해 비판적인 뜻을 밝혔다.

최 부상은 이날 오는 11월 미국 대통령선거 전에 정상회담이 열릴 가능성이 제기되는 것에 관해 "조미(북미)관계의 현 실태를 무시한 수뇌회담설이 여론화하는 것에 대해 아연함을 금할 수 없다"면서 "저들의 정치적 위기를 다뤄나가기 위한 도구로밖에 여기지 않는 미국과는 마주 앉을 필요가 없다"고 말했다.

이어 "우리는 이미 미국의 장기적인 위협을 관리하기 위한 보다 구체적인 전략적 계산표를 짜놓고 있다"고 덧붙였다.

  • 이 기사를 공유해보세요  
  •  
  •  
  •    
맨 위로

ⓒ 프라임경제(http://www.newsprime.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