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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통합당 "오는 6일 국회 일정 복귀하고 원내 투쟁"

"7월 국회서 △경제위기·안보파탄 △부동산가격 폭등 △인국공 사태 관해 본회의·상임위서 투쟁"

박성현 기자 | psh@newprime.co.kr | 2020.07.05 13:53:04

주호영 미래통합당 원내대표는 5일 국회에서 오는 6일 국회 의사일정에 복귀하면서 원내 투쟁을 하겠다고 밝혔다. ⓒ 연합뉴스

[프라임경제] 미래통합당이 오는 6일 국회 의사일정에 복귀하면서 원내 투쟁을 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주호영 미래통합당 원내대표는 5일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내일부터 국회 본회의를 비롯한 국회 일정에 참석해 원내 투쟁을 본격화하기로 했다"고 표명했다.

이어 "우리는 국회를 떠난 적이 없다"면서 "청와대·집권여당이 자행한 의회민주주의 파괴에 맞서 싸웠을 뿐"이라고 강조했다.

주 원내대표는 상임위원회 강제 배정과 민주당의 제3차 추가경정예산안 독자적 심의·통과를 한 것에 관해 비판의 목소리를 냈다. 

또한 그는 "7월 국회서 △경제위기·안보파탄 △부동산가격 폭등 △인국공 사태 △탈원전으로 인한 전기료 문제 관련으로 상임위원회와 본회의에서 국민·국익을 위해 싸우겠다"고 언급했다. 

다만 이번 기자회견에서 그가 상임위원회 배정표 제출에 관해 "사임계는 제출한 상태고 처리되면 보임계를 내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주 원내대표는 지난 3일 문재인 대통령이 지명한 이인영 통일부 장관 후보자와 박지원 국정원장 후보자에 관한 인사청문회에 대해 "보이콧은 검토하지 않고 있다"면서 "철저히 검증해 부적격자를 가려낼 것"이라고 밝혔다.

아울러 그는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장을 뽑을 수 있는 공수처 후보 추천위원회에 관해 "공수처법 자체에 대한 위헌심판이 진행 중"이라면서 "그걸 보고 판단해야 한다"고 우려의 목소리를 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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