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프린트
  • 메일
  • 스크랩
  • 글자크기
  • 크게
  • 작게

과기정통부 3차 추경 8740억원 확정

당초보다 185억원 줄어…코로나19 치료제 연구개발 확대

박지혜 기자 | pjh@newsprime.co.kr | 2020.07.05 22:33:31
[프라임경제]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이하 과기정통부)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위기 극복을 위한 소관 3차 추가경정예산(추경)이 8740억원으로 확정됐다고 4일 밝혔다.

당초보다 185억원이 줄어든 이번 추경안에는 데이터·네트워크·인공지능(DNA) 생태계 강화와 디지털 포용 및 안전망 구축을 골자로 하는 디지털 뉴딜과 코로나19 치료제 연구개발을 확대하는 K-방역 등의 내용이 담겼다.

디지털 뉴딜 분야에 8139억원이 투입된다. 전 산업 5세대(5G) 이동통신·AI 융합 확산, 과학기술 데이터 수집·활용 분야에 투자가 집중된다.

코로나19 치료제와 백신 개발 지원에 175억원, 감염병 대응 솔루션 등 한국형 방역 패키지 개발에 222억원이 투입된다.

고용위기 기업 부설연구소 연구개발(R&D) 전문인력 활용을 돕는 민간 R&D 지원에는 204억원이 확정됐다. 

과기정통부는 코로나19 백신·치료제 개발 등 R&D 사업은 수행기관 지정 또는 공모기간 단축을 통해 연구 착수까지 소요되는 기간을 최소화할 예정이다.

과기정통부는 "지속적인 집행점검을 통해 추경 사업의 연내 집행률을 개선해 경기 활력 제고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도록 관리하겠다"고 전했다.

  • 이 기사를 공유해보세요  
  •  
  •  
  •    
맨 위로

ⓒ 프라임경제(http://www.newsprime.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