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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 한국판 뉴딜 협력 TF 신설…박윤영 사장 TF장 맡아

박윤영 사장 "ICT 역량 최대 활용해 한국판 뉴딜 성공 이끈다"

박지혜 기자 | pjh@newsprime.co.kr | 2020.07.06 10:01:18
[프라임경제] KT(030200)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극복을 위한 뉴딜사업의 빠른 실행을 위해 전담조직을 신설한다.

박윤영 사장. ⓒ KT

KT는 '한국판 뉴딜 협력 TF' 조직을 신설하고, ICT 핵심역량을 동원해 사업 협력방안을 마련한다고 6일 밝혔다.

KT 기업부문 박윤영 사장이 TF장을 맡아 프로젝트를 직접 지휘한다. 기업간 거래(B2B)·인공지능(AI)·5G·클라우드·네트워크·신사업·연구개발 등 각 분야에서 200여명 이상의 임직원이 차출된다.
            
TF는 5G·GiGA인터넷 등 네트워크 인프라, AI·빅데이터 기술, KT 중소협력사 얼라이언스 등의 역량을 기반으로 한국판 뉴딜 사업에 참여해 빠른 실행을 지원한다.

디지털 인프라 구축을 통한 경제활성화 측면에서 KT는 5G 전국 커버리지 확보, 5G SA와 28Ghz 상용화 추진, 인빌딩 중계기 구축 등으로 망 투자를 확대해 정부 정책에 동참한다. 

KT 직원들이 5G 인빌딩 기술을 테스트하고 있다. ⓒ KT


KT는 지난해 세계 최초로 5G를 상용화 하기 위해 5G 인프라 투자를 늘려 전년 대비 약 두 배인 2조1000억원을 가입자망에 투자한 바 있다. 올해에도 KT는 코로나19로 인한 경기 위축에도 시장활성화를 위해 5G와 기가인터넷 등 통신인프라에 전년 수준의 투자를 유지한다.

비대면 산업 육성 분야에도 언택트 기술 적용을 위해 다양한 기업 및 기관들과 협업한다. 

서울아산병원과는 비대면 영상솔루션과 사물인터넷 기기, 로봇 등을 활용한 언택트 진료환경 개발을 진행하기로 했다. 현대중공업그룹과는 현대로보틱스에 500억 지분투자를 통한 지능형 서비스로봇 개발에 나선다. 

아울러 화상 솔루션을 활용한 비대면 결혼식과 대학 응원전, VR 교육 등 포스트 코로나 시대를 대비한 다양한 비대면 사업 경험과 역량을 축적하고 있다.

박윤영 KT 기업부문 사장은 "코로나19로 인해 우리 모두가 어려움을 겪고 있지만, 한국판 뉴딜이 위기를 기회로 삼는 계기가 될 것이"이라며 "KT가 보유하고 있는 5G와 AI 기반의 융합 ICT 역량을 최대로 활용해 한국판 뉴딜의 성공은 물론 타 산업의 혁신을 이끌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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