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카카오톡 쇼핑하기의 2인 공동 구매 서비스 '톡딜'이 출시 1년 만에 누적 톡딜 상품 11만개를 돌파했다.
카카오커머스는 톡딜의 지난 1년 간 성과와 의미를 담은 인포그래픽을 6일 '카카오톡 쇼핑하기' 카카오톡 채널과 판매자 블로그에 공개했다.
지난해 6월 정식 오픈한 톡딜은 카카오톡 스토어 기반의 쇼핑 서비스 카카오톡 쇼핑하기가 선보인 공동 구매 서비스다. 단 2명만 모여도 할인을 받을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톡딜은 출시 이후 매 분기 두 배 이상의 매출을 기록하며 카카오커머스의 신규 동력으로 자리잡았다.
◆톡딜 거래액 1년 만에 28배 성장
현재 누적 톡딜 상품 수는 11만개를 돌파했다. 거래액은 1년 만에 28배 이상 급성장했고 톡딜 참여건수는 26배 이상 증가했다.
가장 인기 있는 상품은 '신선식품' 분야가 꼽혔다. 또 톡딜 최대 가능시간 72시간 동안 가장 많이 팔린 상품은 생수로, 5만5000개의 판매고를 기록했다.
올 2월에는 카카오톡 쇼핑하기에 이어 푸드 전문 큐레이션 쇼핑 서비스 '카카오장보기'에도 톡딜을 적용했다.
최근 톡딜 재오픈 알림을 신청받는 '앵콜톡딜'을 비롯해 유명 브랜드 상품을 합리적으로 구매할 수 있는 '브랜드톡딜' 등 다양한 기능을 도입해 이용자에게 풍부한 구매 경험을 제공 중이다.
◆캠페인으로 국내 제조·유통사와 동반성장
톡딜은 각종 캠페인으로 국내 제조 및 유통사를 지원한다. 카카오톡으로 빠른 공유와 확산이 가능하고 2명만 모으면 할인이 된다는 간편성을 활용해 유통 환경 개선을 지원한다.
카카오톡 쇼핑하기는 지난해 12월 시즌오프, 리퍼 상품을 합리적인 가격으로 판매하는 '굿바이&굿바이(Good Bye & Good Buy) 톡딜 2019' 캠페인을 진행했다.
제조사와 유통사가 다양한 이유로 보유하고 있는 재고를 모아 할인가로 판매하는 상생 프로모션이다. 국내 제조 및 유통사의 320여개 상품에 톡딜을 적용, 프로모션 기간인 7일간 약 67억원 규모의 판매를 지원했다.
최근에는 전국 주요 지자체 및 지역 생산자, 유통사와 손잡고 톡딜을 적용한 농수산물 특별 기획전을 열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로 외식 이용률이 감소하고 재택 등의 영향으로 판로가 막힌 농산물의 판매를 활성화 하자는 취지에서 시작됐다.
총 4회에 걸쳐 진행됐으며, 총 60여개 농축수산물의 온라인 판매를 도와 10억원이 넘는 매출을 올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