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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브레드블루, 대구한의대학교·상아제약 연구센터와 '비건소재 연구소' 개소

비건 소재 연구개발…비건대체식품 및 대체제 소재 개발연구 돌입

이우호 기자 | lwh@newsprime.co.kr | 2020.07.06 14:20:59
[프라임경제] 더브레드블루(대표 문동진)는 대구한의대학교(총장 변창훈), 상아제약 연구센터(회장 장민철)와 연구협약을 체결하고 대구한의대 內에 있는 The Plus Village에 '비건소재 연구소'를 설립했다고 2일 밝혔다.

상아제약 연구센터 개소식. ⓒ 씨엔티테크

비건소재 연구소는 대체육·대체유와 같은 대체식품부터 대체원료·기능성원료까지 각 단계에서 필요한 미생물·세포 실험을 통해 효능을 검증하고 이를 시생산 단계까지 연구개발 할 수 있는 시설을 갖췄다. 비건소재 연구소답게 동물실험은 본 연구소에서 배제됐다.

더브레드블루는 순 식물성 재료를 사용해 만든 빵·디저트·음료까지 다양한 비건 제품을 판매하는 식품회사로 채식을 지향하는 사람과 동물성 재료에 알레르기가 있는 사람들이 즐겨 찾는 비건 베이커리다.

국내에서 비건 소재만을 다루는 연구소 설립은 더브레드블루가 처음이다. 현재 유산균을 이용한 천연발효종 개발을 통해 농업기술실용화재단의 국가과제를 수행 중이다. 

문동진 더브레드블루 대표는 "향후 지속해서 식물 단백질 등 연구개발에 힘쓰며, 나아가 국내 비건 문화 정착에 기여하겠다"며 "또 지역 내 대학의 유수 인재를 채용해 고용 창출과 함께 주변 농가의 소득 또한 증진 시킬 수 있는 다양한 원재료 개발에도 힘쓸 예정이다"고 말했다.

한편, 더브레드블루는 IBK기업은행의 창업 육성플랫폼 IBK 창공 구로 3기 육성기업으로 액셀러레이터 씨엔티테크(대표 전화성)가 함께 육성을 맡은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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