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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주시 "6일 현재 코로나19 확진자 없어요"

자가격리자 98명…경로당 단계적 개방, 방문판매업체 특별점검, 불법 방문업체 단속 강화

강경우 기자 | kkw4959@hanmail.net | 2020.07.06 16:22:11

진주시청. = 강경우 기자

[프라임경제] 6일 현재 진주시 코로나19 추가 확진자는 없다. 누적 확진자 12명 모두 완치, 자가격리자는 98명이다.

진주시는 완치자를 제외하고 그동안 1만2868명에 대해 코로나19 검사를 실시했다. 이 중에 1만2836명이 음성 판정을 받았고 32명은 검사 중이다.

코로나19 해외입국자들의 안전 관리 대책으로 추진하고 있는 배려 검사에는 1048명이 응해 1038명이 음성 판정을 받았고 10명은 검사 중이다.

등교 개학 이후 관내 교직원과 학생들을 대상으로 실시한 코로나19 검사는 현재까지 1222명이 검사를 받았다. 이 중 1220명이 음성 판정을 받았고 2명은 검사 결과를 기다리고 있다.

진주시는 6일부터 읍·면지역 경로당 356개소 개방을 시작으로 13일부터는 동지역 경로당 182개소를 포함한 총 538개소를 전면 개방할 예정이다.

코로나19로부터 안전하게 경로당을 개방하기 위해 사전에 538개소에 손소독제, 마스크 등의 방역물품을 배부하는 등 경로당 이용자들 간 밀접한 접촉이 생길 수 있는 경로당 내 활성화 프로그램과 중식은 당분간 유예할 예정이다.

경로당 재개 이후도 코로나19 상황 추이에 따라 탄력적으로 운영한다. 방역 지침에 따라 이용자 관리 방역을 실시해 경로당 운영이 안전하게 이뤄질 수 있도록 철저히 관리할 방침이다.

따라서 소규모 집단감염이 늘어나고 있는 수도권 및 광주·대전 등의 타지역을 방문했거나 타지역에 거주하는 가족 분과 접촉한 어르신은 3일 정도 가정에서 휴식 후 경로당을 이용하면 된다.

또 코로나19의 지역 확산을 예방하고 소비자 권익을 보호하기 위한 이번 점검은 방문판매 관련 고위험시설로 지정된 34개소가 대상이다.

업체의 전자출입명부 운영 및 마스크 착용, 소독, 거리두기 등 방역지침 준수 여부를 확인해 점검을 실시할 예정이다.

뿐만 아니라 불법 방문판매 홍보관 단속을 강화하고 기존 신고센터 운영은 물론 안전신문고, 노인단체 등을 통한 신고 활성화를 추진한다.

시민들은 불법 방문판매 홍보관 발견 시 신고센터(일자리경제과 749-8163) 또는 안전신문고를 통해 적극 신고하면 된다.

◆열이 나거나 기침, 가래, 근육통, 코 막힘 등 호흡기 증상 있으면 집에 머물며 3~4일간 휴식

최근 타 지역에서 의심 증상이 있음에도 직장에 출근해 동료 직원을 감염시킨 사례가 있다. 증상이 있으면 주변 사람과 만나는 것을 최대한 삼가하고 집에서 휴식을 취한 후 증상이 없어지면 일상에 복귀해야 한다. 

진주시는 기업, 사업주 등에 증상이 있는 직원이 출근하지 않고 집으로 돌아가 쉴 수 있도록 조치할 것을 권고하고 있다. 

◆시민 여러분! 우리모두 방역사령관이라는 책임의식으로 코로나19 확산 방지 적극 참여

코로나19 확산 방지는 정부와 지자체 등 방역당국의 노력만으로 절대 성과를 낼 수 없다. 시민들의 적극적인 참여와 협조 없이는 아예 불가능한 일이다.

진주시 관계자는 "내가 바로 방역사령관이라는 인식을 가지고 마스크 쓰기, 거리두기, 손 씻기 등 방역지침을 준수해 달라"며 "인근지역(광주·전남·대전·대구 등)에서 코로나19 확진이 계속 발생해 가급적 시민들은 방문을 자제하고 부득이 방문할 경우 개인 방역을 철저해 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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