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한국장애인고용공단과 세종특별자치시교육청은 6일 '세종발달장애인훈련센터 설립 및 운영을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으로 세종발달장애인훈련센터는 취업을 희망하는 발달장애인을 대상으로 고용 연계형 직업훈련을 제공하고 △사무행정 △제조실무 △서비스지원 등 다양한 직무를 체험할 수 있는 10개의 직업체험관을 운영해 학령기 발달장애인을 대상으로 조기 진로직업교육을 실시할 예정이다.
또한 세종특별자치시교육청에서는 진로 및 직업교육을 담당할 전문 인력을 배치해 발달장애인들에게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한다.
발달장애인훈련센터는 취업을 준비하는 청년기 발달장애인의 역량강화를 위한 직업훈련뿐만 아니라, 학령기 발달장애인에게도 다양한 직업체험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현재 운영 중인 발달장애인훈련센터는 서울 등 총 13개소로, 올해는 세종 등 6개 지역 개소와 함께 전국 17개 시와 도에 19개 훈련센터가 확대 설립될 계획이다.
세종발달장애인훈련센터에는 정보화교육장을 비롯해 제조 및 서비스 직업교육훈련실을 마련하고, 발달장애인에게 전문화된 직업훈련을 제공할 계획이다.
이에 따라 세종지역의 산업현황과 훈련수요를 반영해 사서보조, 사무행정, 린넨 및 요양보조 등 특화된 직업 체험이 가능하도록 공간을 구축할 방침이다.
조종란 한국장애인고용공단 이사장은 "공단은 발달장애인을 위한 일자리 확대에 힘쓰고, 발달장애인이 일자리를 통한 경제적 자립을 이룰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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