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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룡시, 만 65세 이상 노인 폐렴구균 무료예방 접종 당부

 

오영태 기자 | gptjd00@hanmail.net | 2020.07.06 16:46:09

[프라임경제] 충남 계룡시 보건소는 만 65세 이상 노인들의 폐렴구균 무료예방 접종을 당부했다. 

계룡시청 청사 전경. ⓒ 계룡시

6일 보건소에 따르면 노인들이 폐렴에 걸리면 뇌수막염, 패혈증 등 다양한 질환이 동반될 가능성이 있고 회복도 더디기 때문에 미리 예방하는 것이 중요하다.

또한 폐렴으로 만 65세 이상 노인의 사망률은 만 65세 미만인 사람보다 70배 이상으로 높아 건강에 치명적이기 때문에 백신 접종을 꼭 권고하고 있다.

더욱이 코로나19의 장기화, 하반기 2차 대유행 예측과 함께 최근에는 대전, 충남 등 계룡과 인접한 지역의 확진자가 지속 늘어남에 따라 감염 시 중증 폐렴 등 합병증 발생 가능성이 높은 고령자들은 각별한 주의가 필요한 상황이다.

올해 폐렴구균 무료 접종대상자는 1955년 이전 출생한 만 65세 이상 어르신이며, 무료접종은 코로나19로 인해 보건소 예방접종이 중단됨에 따라 관내 6개 지정 병원에서 가능하다.

접종가능병원은 계룡홈닥터, 김광석외과, 김민정소아과, 박상준내과, 정소아과, 한솔의원이며, 접종대상자는 신분증(주민등록증, 운전면허증 등)을 지참한 후 해당병원을 내원하면 된다.

접종백신은 23가 다당질백신(PPSV23)으로 평생 1회 접종만으로도 폐렴을 효과적으로 예방할 수 있으며, 만 65세 이후 다당질 백신을 접종한 경우에는 재접종이 불필요하다.

보건소 관계자는 "면연력이 약한 감염 고위험군인 노인들의 폐렴예방을 위해서는 백신을 꼭 접종해야 한다"며, "예방접종 방문시에는 마스크를 반드시 착용하고 내원할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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