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프린트
  • 메일
  • 스크랩
  • 글자크기
  • 크게
  • 작게

과기정통부, 국가연구시설 검색·예약서비스 개통

다방향 검색 기능으로 연구시설 정보 확인…장비예약 활용 가능

박지혜 기자 | pjh@newsprime.co.kr | 2020.07.06 16:24:56
[프라임경제]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이하 과기정통부)는 소재·부품·장비 국산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등 사회 현안문제 해결에 활용할 수 있는 '국가연구시설 검색·예약서비스'(이하 K-Facility 검색·예약서비스)를 개통했다고 6일 밝혔다.

K-Facility 검색·예약 서비스 화면. ⓒ 과학기술정보통신부


K-Facility 검색·예약서비스는 전국에 산재된 과학기술 연구개발 지원목적의 280여개 국가연구시설을 쉽게 검색할 수 있는 지도 기반서비스로, 'ZEUS 국가연구시설장비 종합정보서비스'를 통해 이달 7일부터 제공된다.

연구시설은 특정목적의 연구개발활동을 지원하기 위해 단독 또는 연구장비 들을 집적해 운영하는 독립적인 연구공간을 말한다.

과기혁신본부는 국가 재정을 투입해 구축된 전국의 국가연구시설에 대한 현황조사 올해 초 수행해 282개의 연구시설의 기초정보를 수집했다. 이를 새롭게 국가연구시설로 등록하고 관리번호를 일제히 부여했다.

과기정통부는 전국의 국가연구시설을 지원 가능한 기술분야와 기술개발단계 및 현안이슈별로 분류하고, 기존 '국가연구시설장비 종합정보서비스(ZEUS)'에 등록돼 있던 연구장비 정보와 예약시스템을 연계해 최신정보를 제공하고 한 번에 검색부터 예약까지 제공할 수 있는 플랫폼을 마련했다.

정부는 매년 연구개발(R&D) 예산의 4% 이상을 연구시설·장비의 구축에 투자해 왔다. 최근 국가현안의 민첩한 대응을 위한 전문적‧안정적 연구시설‧장비의 운영이 중요시됨에 따라, 기존의 연구장비 단위 관리·활용 중심 R&D 정책을 연구시설 중심의 투자·활용 정책으로 전환해 나가고 있다.

특히 구축에 많은 예산이 소요되고 장기간 운영되는 연구시설은 연구현장의 충분한 의견수렴을 통한 국가 차원의 총괄적 연구시설 투자 및 효율적 운영‧관리를 위한 기반이 필요하다.

이에 과기정통부는 향후 현재 운영 중인 전국의 280여개 연구시설에 대해 예산투입현황을 파악하고, 신규 연구시설에 대한 수요조사를 실시하여, 연구시설 투자방향을 제시할 예정이다.

  • 이 기사를 공유해보세요  
  •  
  •  
  •    
맨 위로

ⓒ 프라임경제(http://www.newsprime.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