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프린트
  • 메일
  • 스크랩
  • 글자크기
  • 크게
  • 작게

세종시, 태풍·호우 대비 급경사지 안전점검 총력

7~8일 급경사지 8곳, 낙석·붕괴발생 등 안전사고 예방강화

오영태 기자 | gptjd00@hanmail.net | 2020.07.07 09:57:46

[프라임경제] 세종특별자치시(시장 이춘희)가 여름철 태풍호우에 대비해 7일부터 8일까지 이틀간 급경사지 8곳을 대상으로 집중 안전점검을 실시한다.

세종시청 청사 전경. ⓒ 세종시

여름철 우기에는 집중호우 및 태풍 등으로 인해 급경사지의 지반이 약해지기 쉬우며, 사면 붕괴, 낙석, 전도 등 안전사고 발생의 위험이 크게 증가한다.

이에 시는 관리부서와 안전관리자문단이 참여한 가운데 전문성과 신뢰성 높은 안전점검을 실시해 낙석·붕괴사고 등 안전사고 예방에 총력을 기울일 방침이다.

주요 점검 사항은 △배수·낙석방호·보강·표면보호시설 등 비탈면 시설 이상 유무 △집중호우에 따른 낙석 발생 우려 여부 및 중·소규모 붕괴 가능성 △비상 상황관리 체계 구축 여부 등이다.

점검결과 지적사항에 대해서는 현지시정과 보수·보강 등 필요한 행정절차를 통해 위험요소가 해소될 수 있도록 조치할 예정이다.

강성기 시민안전실장은 "급경사지 사고는 자칫 대형재난으로 커질 수 있는 만큼 안전점검을 통해 사고 발생을 미연에 방지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시민들께서도 사소한 재난의 징후라도 발견될 경우 안전신문고 앱을 통해 즉시 신고해 줄 것"을 당부했다.

  • 이 기사를 공유해보세요  
  •  
  •  
  •    
맨 위로

ⓒ 프라임경제(http://www.newsprime.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