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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산시, 3차 특판전으로 지역농산물 12톤 판매 성료

3월부터 세 차례 걸쳐 총 8000만원어치 15.5톤 농산물 판매

오영태 기자 | gptjd00@hanmail.net | 2020.07.07 10:00:01

[프라임경제] 충남 서산시는 지난 주말 농산물 소비촉진을 위해 '지역농산물 소비촉진 특별판매전(3차 드라이브 스루)'을 추진한 가운데 3월부터 7월까지 3차례의 행사를 통해 총 8000만원의 농산물 판매고를 거두며 성황리에 마무리 됐다고 7일 밝혔다.

3차 드라이브 스루 지역농산물 소비촉진 특별판매전 후 맹정호 서산시장(가운데)과 관계자들이 함께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서산시

시는 코로나19로 납품이 어려운 학교급식용 친환경농산물꾸러미를 위해 도내 최초의 드라이브 스루 행사(1·2차)를 시작한 바 있으며 6·7월 예정이었던 축제 취소 농산물 6쪽마늘과 팔봉산 감자의 소비촉진을 위해 3차 드라이브 스루를 기획, 추진했다.

이에 따라 지난 3일부터 5일까지 3일간 개최된 3차 행사로 마늘  4.3톤, 감자 7.7톤 등 3700만원 상당의 농산물 12톤을 판매했으며 3월부터 누계 총 15.5톤 규모의 지역농산물 8000만원어치 판매실적을 달성했다.

특히 이번 행사의 원활하고 안전한 축제 추진을 위해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서산시협의회와 서산시 해병대전우회 등 유관단체 50여명의 자원봉사자의 적극적인 참여와 '코로나를 함께 극복하자는' 행사 취지에 공감한 시민들이 동참한 덕분에 성황리에 마무리될 수 있었다는게 관계자 설명이다.

3차 드라이브 스루 농산물 판매전 모습. ⓒ 서산시

맹정호 시장은 "매년 잊지않고 서산6쪽마늘과 팔봉산감자 등 우리 지역농산물을 찾아주시는 소비자 여러분의 고마운 마음에 보답코자 마련한 자리"라며  "국가적 위기속에도 고통을 함께 나누는 시민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리는 만큼 서산시도 앞으로 포스트코로나를 대비하고 지역경제를 활성화시킬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는 각오를 밝혔다.

한편 서산시는 지역농산물 소비촉진을 위해 관내 대기업과 대도시 대형납품처 등 판로 확보를 위해 방문 협의 등 적극적인 마케팅을 펼치고 있으며 향후 6쪽마늘 등에 대해서는 온라인쇼핑몰과 홈쇼핑 등 비대면 판매에 주력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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