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업·정착 프로그램은 순천의 도시재생을 주제로 빈집, 노후건물을 리모델링하는 재생건축과 도시재생지를 관광지로 활용하는 재생관광, 업사이클링을 기반으로 하는 재생제조 3가지 분야로 팀을 나눠 특화 교육을 진행한다. 서울, 부산, 경기, 광주 등 전국 각지에서 모인 청년 20명이 참여한다.
두 달간의 교육을 이수한 참가자들은 이후 한 달 동안 지역 자원을 활용한 창업 아이템을 발굴해 순천에서의 정착을 모색할 계획이다.
6일 풍덕동에서 진행된 '순천 세 달 살기'청년 발대식을 시작으로 순천의 관광, 도시재생 등 창업 교육과 전문가 컨설팅 등 다양한 혜택이 지원된다.
시 관계자는 "이번 순천 세 달 살기 프로젝트의 다채로운 프로그램과 외지 청년들이 가진 새로운 시각이 합쳐져 순천의 새로운 매력과 가능성을 발견하고, 자신의 역량을 발휘하여 순천에서 창업을 통해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한편 순천시는 오는 19일까지 새로운 도전을 함께할 전남 외 지역의 청년을 추가로 모집한 후 창업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며 자세한 신청 방법은 ㈜다해브러 홈페이지의 공지사항에서 확인할 수 있다.
ⓒ 프라임경제(http://www.newsprime.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