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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학연금, 나주지역 전체 초등학생에 안전우산 배부

 

장철호 기자 | jch2580@gmail.com | 2020.07.07 14:15:20

사학연금공단은 나주 지역 초등학생 2600여명에게 안전 우산을 배부했다. ⓒ 나주시

[프라임경제] 사립학교교직원연금공단(이사장 주명현, 이하 사학연금)은 7일 전남 나주시 나주북초등학교를 시작으로 나주지역 전체 초등학교 24개교에 안전우산 2600여개를 배부한다고 밝혔다. 

초등학생들에게 배부된 안전우산은 발광인쇄가 포함된 투명우산으로 우천 시 학생들의 시야확보를 돕고 운전자가 쉽게 식별할 수 있도록 맞춤제작 됐다. 

안전우산은 소규모 학교에는 전교생에게 배부되며, 100명 이상의 학교에는 1~2학년에 우선 배부될 예정이다. 

사학연금은 지난 5월 26일 나주교육지원청과 지역 교육발전의 사회가치 실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한바 있으며, 학교 벽화그리기 사업에 이어 이번 안전우산 배부를 추진하게 됐다. 

최근 스쿨존 사고에 대한 처벌수위가 상향되고, 전라남도가 학생 1만명 당 스쿨존 교통사고 발생률이 전국 4위(2013년~2018년 평균)수준인 것 등을 고려해 지역 내 어린이 교통안전을 강화하고자 장마철을 앞두고 사학연금은 안전우산 배부를 추진하게 됐다.

주명현 이사장은 "등하굣길 아이들 안전을 염려하는 학부모님과 선생님들의 마음으로 안전우산을 배부하게 됐다. 국가의 미래가 될 아이들의 한 걸음 한 걸음이 안전하게 지켜지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사학연금은 지역교육환경 발전과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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