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G 시대, 망 중립성 정책방향 의견 수렴"

과기정통부, 전문가 등 대상으로 정책자문 실시

[프라임경제]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이하 과기정통부)가 망 중립성 정책방향에 대한 의견 수렴에 나선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망 중립성 정책방향에 대한 의견을 구한다. = 박지혜 기자

과기정통부는 망 중립성 정책방향과 관련해 연구반을 구성하고 6차례 회의를 개최·논의했으며, 연구반에서는 논의 핵심사항에 대해 전문가, 이해관계자 등을 대상으로 7일부터 한 달간 정책자문을 추진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망 중립성은 인터넷 생태계 및 관련 산업의 혁신에 큰 영향을 미치는 정책 분야로, 이번 자문은 연구반 외부의 다양한 의견을 수렴하기 위한 것이다.

과거 국내·외에서 망 중립성 정책의 제·개정과 관련해 의견수렴을 실시한 사례를 참고했다.

이번 자문에는 망 중립성 정책 경과, 망 중립성 해외동향, 5G 이동통신기술 소개와 핵심 논의사항에 대한 질의내용을 담았다.

과기정통부는 ICT 관련 단체, 언론기관, 시민단체, 과기정통부 정책자문그룹 등을 대상으로 의견을 수렴하면서 과기정통부 홈페이지에 게시해 일반 국민의 의견도 함께 수렴한다.

망 중립성 연구반 위원장인 이성엽 교수는 "연구반 논의와 이번 정책자문에서 나온 의견을 토대로, 기술 발전과 망 중립성 정책이 조화를 이룰 수 있는 개선방안을 정부에 제안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