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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실감콘텐츠 신시장 발굴에 200억원 투입

XR로 코로나19 이후 디지털 전환 주도

박지혜 기자 | pjh@newsprime.co.kr | 2020.07.07 14:41:06
[프라임경제] 정부가 실감콘텐츠 신시장 창출을 위해 200억원을 투입한다.

= 박지혜 기자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이하 과기정통부)는 '디지털 뉴딜'의 일환으로 가상현실(VR)·증강현실(AR) 등 실감기술(XR)을 활용한 서비스 제작을 지원하는 '실감콘텐츠 신시장 창출 프로젝트' 추진을 위해 추경예산 200억원을 투입한다고 7일 밝혔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으로 비대면의 일상화와 디지털 전환의 가속화가 진행되고 있다.

이에 과기정통부는 XR을 코로나19 이후 디지털 전환을 주도해 사회활력 제고와 경제성장을 견인할 핵심기술로 주목하고, 현장의 다양한 정책적 요구를 반영해 사업계획을 준비해왔다.

먼저, XR을 교육훈련‧의료‧제조분야에 적용하는 대규모 'XR 융합프로젝트' 3개 과제 지원을 위해 100억원을 투입한다.

혼합현실(MR) 기반 테러상황 대응 교육훈련 시스템(40억원)과 응급 처치훈련을 할 수 있는 중증외상 처치훈련 시스템(25억원) 개발을 지원한다.

제조설비‧공간을 디지털트윈으로 구현하고, XR로 시각화해 실시간 상태 모니터링 등이 가능한 시스템 개발(35억원)도 지원한다.

또한, 원격회의‧협업, 교육 등 비대면 수요가 높고, XR 장점을 극대화 할 수 있는 비대면 핵심서비스 제작에 100억원을 투입한다.

송경희 과기정통부 소프트웨어정책관은 "비대면 환경이 일상화되며, 우리의 삶 전반에 VR‧AR 등 실감기술 활용 가능성이 증대되고 있다"며 "과기정통부는 VR‧AR 등 실감기술을 활용한 서비스 개발 지원 확대를 통해 우리 경제사회 전반의 디지털 전환 촉진을 지원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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