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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화학 '2050년 탄소중립 성장' 첫 선언…주철현 의원 환영

신학철 부회장 5대 핵심 과제 발표...여수에서부터 지속가능 성장 시작해야

송성규 기자 | ssgssg0717@hanmail.net | 2020.07.08 09:06:23

주철현 국회의원. ⓒ 프라임경제

[프라임경제] 주철현 국회의원이 국내 화학업체 중 처음으로 LG화학이 선언한 '2050 탄소중립 성장'을 환영한다고 밝혔다.

'탄소중립 성장'은 사업 성장에 따른 탄소 배출량 증가와 동등한 수준의 감축 활동을 펼쳐 '탄소 배출 순 증가량'을 제로로 만든다는 것이다.

신학철 LG화학 부회장은 환경과 사회를 위한 혁신적이며, 차별화된 지속 가능한 솔루션 제공을 목표로 △기후변화 대응 △재생에너지 전환 △자원 선순환 활동 △생태계 보호 △책임 있는 공급망 개발관리 등 5대 핵심 과제를 발표했다.

주 의원은 "세계 기업들은 현재 '지속가능 경영'을 위해 기업의 생존전략을 과감하게 전환하고 있다"며 "LG화학의 '2050 탄소중립 성장' 선언은 의미가 크다"라고 밝혔다.

이어" LG화학의 지속가능 성장전략의 출발은 여수에서부터 시작돼야 한다"며 "2019년 여수국가산단의 대기오염물질 배출량 조작사건이 세상에 공개된 지 1년이 지났지만, 아직 마무리 되지 않고, 그 중심에 LG화학이 있기 때문이다"고 설명했다.

또한 "여수시민 우선채용, 지역공산품 우선구매, 지역기업 우선 이용 등 작은 것부터 여수지역사회와 교감할 때, LG화학의 지속가능 경영전략은 세계로 뻗어 갈 것이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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