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씨크릿우먼, 롯데아울렛 고양터미널점 오픈

언택트 시대, 롯데온 라이브방송 통해 마케팅 강화

김이래 기자 | kir2@newsprime.co.kr | 2020.07.08 17:54:39

[프라임경제] 씨크릿우먼(대표 김영휴)은 지난 7일 롯데아울렛 고양터미널점에 아울렛 1호 매장을 오픈했다.

씨크릿우먼은 지난 7일, 아울렛 1호 매장인 롯데 아울렛 고양터미널점에 입점하면서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 = 김상준기자

가발이 아닌 '헤어웨어'라는 발상의 전환을 통해 패션을 넘어 'K-스타일' 브랜드로 성장시킨 씨크릿우먼이 백화점에 이어 아울렛에 매장을 오픈한 것은 남다른 의미가 있다.

코로나19 여파로 인해 유통업계가 위축되고 있는 상황에서 씨크릿우먼은 공격적인 경영을 통해 위기를 극복해 나가고 있기 때문이다.

또한 백화점 뿐 아니라 아울렛으로 판매거점을 다각화 한 것도 그러한 이유에서다. 여름은 헤어웨어의 비수기다. 의류가 한 계절을 앞서가듯 헤어웨어도 한 발 앞서가는 전략으로 다가오는 성수기를 맞이할 준비를 하고 있다.

씨크릿우먼은 지난달 롯데백화점 김포공항점을 26번째로 오픈한데이어 1달 만에 고양터미널 아울렛점을 오픈하는 행보를 보인 것이다.

아울러 언택트 시대에 따라 매장에 방문하지 않은 고객들도 홈쇼핑처럼 영상을 통해 상품을 보고 구매할 수 있도록 롯데온 라이브방송을 준비하고 있다.

롯데아울렛 고양터미널점 관계자는 "10여년간 씨크릿우먼을 봐왔고 지난해 약속한 입점 약속을 지켜줘 고맙다"면서 "구매력 있는 고객 유입을 통해 아울렛과 씨크릿우먼이 윈-윈하길 바라며 앞으로 더 승승장구 할 것"을 기대했다.

김영휴 씨크릿우먼 대표는 "롯데아울렛 고양터미널점 입점으로 고객의 발길이 없어 아우성인 매장에 고객이 넘쳐나는 촉매제가 되길 바란다"면서 "헤어웨어를 체험하는 루트가 다양해짐에 따라 모든 여성들이 편리함과 멋, 이 두 가지를 놓치지 않고 헤어스타일링을 간편하게 승화한 패션아이템을 통해 자신감을 갖길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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