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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 지역경제 활성화 위한 '상생 캠페인' 실시

지역본부 주도 다양한 상생활동 전개…"사회적 책임 다하고자 계속 노력"

노병우 기자 | rbu@newsprime.co.kr | 2020.07.08 09:55:54
[프라임경제] 현대자동차(005380)가 코로나19로 침체된 지역경제 살리기에 적극 나선다.

현대차는 지속되는 경제위기 속에서 소비 진작을 통해 지역상권을 활성화하고자 전국 20개 지역본부 주도로 △지역농가 △골목상권 △전통시장 △소상공인 △침체 업종 총 5개 영역에서 '상생 캠페인'을 실시한다고 8일 밝혔다.

우선 현대차는 지난 7일 급식중단으로 어려움에 처한 평택시 농가에서 쌀·축산물 등을 구매해 식자재 상자 '희망 꾸러미'를 만들어 평택시 거주 독거노인과 저소득 조손가정 등 긴급 생계지원이 필요한 취약계층 400여 개 가구에 전달했다.

지난 7일 경기도 평택시에 위치한 평택시청에서 현대차와 평택시 관계자들이 식자재 상자 '희망 꾸러미' 전달식을 갖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는 모습. ⓒ 현대자동차


이달 중으로 △대전 △충남 △경북 지역에서도 지역농산물을 구매해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고군분투하고 있는 의료진에게 전달할 계획이다.

또 현대차는 수유·구리·안양 지역 재래시장 상인들에게 앞치마·물티슈 등 위생물품을 지원하는 전통시장 연계 상생활동과 울산 관내 소규모 식당 이용자를 대상으로 블루핸즈에서 직접 나와 무상점검 서비스를 제공하는 골목상권 연계 상생활동도 전개한다.

이와 함께 침체 업종과 소상공인을 위해서는 현대차가 경기 북부지역 영세 화훼 농가에서 화분을, 대구지역 소상공 업체에서 아이들에게 필요한 수저와 물통 등 생필품을 구매해 취약계층에 전달한다.

현대차 관계자는 "코로나19로 힘든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고자 지역본부 주도로 다양한 상생 캠페인을 마련했다"며 "앞으로도 지역과 소통하며 상생할 수 있는 활동을 통해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고자 계속해서 노력할 것이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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